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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김수연
디자인. 전유림
사진 출처. IST 엔터테인먼트

빅톤이 시간의 문을 뛰어넘어 미니 7집 ‘Chaos’로 돌아왔다. ‘타임 트릴로지’의 두 번째 챕터로 새로운 서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친 빅톤에게 타이틀 곡 ‘Stupid O’clock’에 대한 생각과 함께, 그들의 시간을 가득 채워준 음악에 대해 물었다.
 

빅톤 - ‘Stupid O’clock’

강승식: 저희 타이틀 곡은 처음 들었을 때 절제미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에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귀에 맴도는 멜로디가 좋았는데, 안무도 배우고 뮤직비디오도 찍고 보니 많은 것들이 잘 맞게 만들어지지 않았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허찬: ‘Stupid O’clock’은 빅톤의 ‘시간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챕터인 ‘Chronograph’에 이어 두 번째 연결 곡이고, 트렌디하면서도 베이스가 굉장히 인상적인 곡입니다. 그리고 특히 병찬이의 가성이 굉장히 매력적인 포인트니까요, 다들 한 번씩 들어봐주세요.


임세준: ‘Stupid O’clock’은 빅톤의 혼돈과 혼란을 표현하는 노래입니다. 후렴 부분에 절제된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래를 들으시면서 안무도 함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도한세: 처음 들었을 때는 편곡이 되기 전이어서 후렴 부분이 사운드가 조금 비어 있었고, 타이틀 곡으로는 임팩트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곡이 퍼포먼스를 하기에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편이라 걱정이 좀 됐지만, 그 나름대로 절제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의 절제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타이틀 곡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최병찬: 처음 타이틀 곡을 들었을 때는, 딥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목할 점과 포인트는 후렴 부분의 가성이에요. 밤 늦은 시간에 들으면 느낌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정수빈: ‘Stupid O’clock’은 저희 타임 트릴로지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 곡으로 ‘Chronograph’의 다음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더 뮤직비디오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찍었던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노래를 들어주시면 ‘Stupid O’clock’을 좀 더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빅톤 - ‘Bonnie and Clyde’

강승식: 이 곡은 청량하면서 거침없는 느낌의 곡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곡의 구성이 독특하며,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탈 때 들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허찬: ‘Bonnie and Clyde’는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게 좀 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담겨 있고,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 라인이 굉장히 인상적인 곡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들었을 때 여행 갈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세준: 시원시원한 보컬이 강조된 노래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Bonnie and Clyde’를 들으시면서 더위를 조금이라도 날려보세요.


도한세: 곡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땐 좀 거칠고 어두운 곡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정반대로 밝은 느낌의 곡이어서 곡 주제와 곡 자체가 어울릴까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아직 팬분들의 반응이 예상은 안 되지만, 많이많이 좋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최병찬: 타이틀 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사운드가 풍부하면서 좀 더 박차를 가하는 듯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전체적인 느낌을 생각하며 들어주시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수빈: ‘Bonnie and Clyde’는 밝은 분위기와 조금 대조되는 가사가 인상적인데요. 노래의 전개에 변형을 조금씩 줘서 재미를 더한 점 그리고 신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인 것 같습니다.

박재범- ‘GANADARA (Feat. 아이유)’

강승식: 저는 박재범 선배님의 ‘GANADARA’라는 곡을 요즘 좋아하는데요. 봄이라 자연스레 밝고 기분 좋은 노래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승우(빅톤) - ‘너를 만난 후로 참 행복했다고’

허찬: 저는 노래를 들을 때 혹은 작곡을 할 때 가사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그리고 의도는 무엇인지를 굉장히 유심히 보는데요. 이 노래는 우리 팀의 형이라서가 아니라 아티스트의 관점으로 듣더라도, 가사도 굉장히 좋고, 노래를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들으면 들을수록 왠지 지난날들의 기억들 그리고 추억들을 아름답게 표현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이 노래를 추천합니다.

싸이 (Psy) -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임세준: 최신 곡이기도 하고 들으면 에너지를 충전받는 느낌이어서 추천합니다.

LANY - ‘Malibu Nights’

도한세: 잔잔하고 감성적인 노래라서 새벽에 조용하게 듣기 좋은 곡이에요. 새벽에 가끔 듣는 편입니다.

산들 -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대 모습은’

최병찬: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산뜻해지고 시원한 느낌을 받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드라이브나 산책을 할 때 들으면 특히 더 좋은 곡인 것 같습니다.

Kye Russoul - ‘Assumptions’

정수빈: 노래를 들어보시면 몇 가지 사운드가 콜드 선배님의 ‘와르르’가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슷한 무드에 다른 음악이 만들어지는 게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

빅톤 MV 비하인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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