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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강명석
섭외. 위버스 매거진 에디터팀
디자인. 전유림

핼러윈의 밤을 함께할 음악들을 오마이걸, TXT, 르세라핌, ENHYPEN, 퍼플키스, 드림캐처, 빌리, P1Harmony, 원어스의 멤버들이 골랐다.

 

My Chemical Romance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허윤진(르세라핌):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즐겨 듣던 밴드인데, 첫 피아노부터 가사의 스토리까지 핼러윈 데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선곡합니다!

Billie Eilish  - ‘bury a friend’

휴닝카이(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잔잔하면서 몽환적인 비트와 빌리 아일리시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핼러윈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추천합니다.

Ed Sheeran - ‘Bad Habits’

제이(ENHYPEN):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핼러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뱀파이어로 나오는 에드 시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UPSAHL - People I Don't Like’

유아(오마이걸): 저는 평소에 UPSAHL의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이에요. 특히 이 곡은 뭔가 반항적이면서도 솔직한 매력이 있어요.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인 가사 내용이 굉장히 재미있고 통쾌하더라고요. 이 노래를 들으면 다 같이 파티하면서 놀고 있는 장면이 떠오르는데, 어딘가 모르게 밝고 신나기만 한 파티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와 그 속에 숨겨진 사연이 있을 것만 같은 긴장감이 함께 그려져요. 파티 장소에 울려 퍼질 것 같은 그루비하고 신나는 리듬과 마냥 착하지만은 않은 반항적이고 어두운 느낌이 핼러윈 특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아이린&슬기 - Monster

츠키(빌리): 저 츠키와 저희 빌리 멤버들이 너무 존경하는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 선배님의 ‘Monster’가 핼러윈 하면 떠오르는 곡인 것 같습니다.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상대방의 꿈속으로 들어가 괴롭히는 몬스터라는 내용을 표현한 가사가 너무너무 핼러윈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보여주신 비주얼적인 부분과 안무도 너무 몽환적이고 다크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핼러윈 데이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드림캐쳐 - ‘Red Sun’

수아(드림캐쳐): 핼러윈 하면 가장 먼저 이 노래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노래를 들으면 공포 영화 속 세상에 있는 느낌을 받으면서 최면에 걸린 듯한 기분이 들 텐데 핼러윈 분위기와 어울리게 마녀 분장을 한다면 그날은 당신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이 곡의 안무를 수아가 짰다는 건 안 비밀!ㅎㅎ

The Weeknd - ‘Earned It (Fifty Shades Of Grey) ’

인탁(피원하모니): 모두가 즐기고 신나는 핼러윈 데이이지만 '오늘을 분위기 있고 외로이 혼자 즐겨보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곡입니다. ㅎㅎㅎ 들었을 때 느낌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평소에 저도 즐겨 듣는 곡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Frost’

연준(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있고 저희 노래 중 핼러윈에 제일 잘 어울리는 노래라 선정했습니다. 퍼포먼스 비디오랑 같이 보면 더 잘 어울린다고 느끼실 거예요.

퍼플키스 - Zombie

나고은(퍼플키스): 저희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좀비라는 콘셉트가 핼러윈에 잘 어울리기도 하고, 무섭기만 한 좀비가 아니라 어딘가 귀엽고 앙큼한 모습이 담겨 있어 핼러윈 분위기를 내고 싶으실 때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들 즐거운 핼러윈 데이 보내세요!

원어스, LAS(라스) - Ma Boy (Ma Girl) (Prod. LAS(라스))

환웅(원어스): 핼러윈이라 섬뜩할 만한 곡을 추천할 거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저는 다른 느낌으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핼러윈 데이 동안 무서운 걸 많이 봐서 놀란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녹여줄 따뜻하고 치명적인 곡인 ‘Ma Boy (Ma Girl)’을 추천해볼게요! 저희 원어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으시면서 잠시 긴장을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Eternally’

휴닝카이(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몽환적인 느낌의 곡이라 핼러윈 분위기랑 잘 어울립니다. 곡의 비트가 계속 바뀌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것도 이 곡의 킬링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