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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vampires in ENHYPEN’s original story DARK MOON: THE BLOOD ALTAR and the werewolves in &TEAM’s DARK MOON: THE GREY CITY, their stories begin with losing their families or their homes and moving their lives to Riverfield and Greyville, respectively. They share the same pain—the loss of someone, or something, important to them—but the trajectory of their stories change in accordance with themes related to vampires and werewolves. Time means nothing to vampires, for example, so the narrative of BLOOD ALTAR revolves around moving between places instead. For some of the places they visit on their journey—from Vamfield House to Riverfield, Printanier and Estival, passing through Automnal, then from Hivernal (significant to their past) and back to Riverfield—they stay only a few days; in some cases, they’re returning for the first time in hundreds of years. The pack of werewolves in GREY CITY, meanwhile, have to build out their own territory within the expansive area of land, and protecting their home is both their greatest focus and the core of the story. They fight to protect Greyville, the new home they settled in after they couldn’t protect their families or their true home, Mahaba Steppe, leaving them with no place to go back to. Other than that they were all knights in their past lives, the vampires are all different in their abilities, personalities, and appearance. However, they all believe that, when it comes to battle, “their duty was to give their lives to protect the person they served,” and each of them “wouldn’t mind sacrificing himself” to save his brothers (BLOOD ALTAR, pt. 73). The werewolves, on the other hand—living in a pack whose members are all the same species—are well aware that their brothers all live for each other so they don’t recklessly sacrifice their own lives for some misguided sense of honor (GREY CITY, pt. 66). But whether or not they’re willing to sacrifice themselves for the sake of the pack comes down to one question: Even if “the chances are always low,” they ask themselves, “Can I protect (them) this time? Can my brothers and I survive this time?” (BLOOD ALTAR, pt. 65). In the end, then, asking whether or not they can find happiness shows how DARK MOON is a story about boys who pull through in order to protect one another (GREY CITY, pt. 80). MAHABA STEPPE GREYVILLE RIVERFIELD ESTIVAL RIVERFIELD RIVERFIELD PRINTANIER AUTOMNAL HIVERNAL VAMFIELD HOUSE 

DARK MOON Chapter 1

ENHYPENのオリジナルストーリー『黒の月：月の祭壇（以下『月の祭壇』）』のヴァンパイアたちと、&TEAMのオリジナルストーリー『黒の月：灰色の都市（以下『灰色の都市』）』の狼人間たちについての物語は、自分たちの家族や居場所を失い、それぞれ「リバーフィールド」と「グレイビル」に定住することから始まる。彼らは大切な誰か（あるいは何か）を失って「同じ痛みを共有」しているが、同時にヴァンパイアと狼人間という特性によって物語の軌道が異なっている。例えば永劫の時を生きていく『月の祭壇』の中のヴァンパイアにとって時間は意味を持たないため、彼らの物語は場所を移動しながら進んでいく。ヴァンフィールドからリバーフィールドへ、プリンターニアとエスティバル市、オートナル市を経て、前世と繋がるヒバーナルから再びリバーフィールドに戻ってくる彼らの旅路の中の場所は、数日間留まったり、あるいは数百年ぶりに戻ったりする場所だ。一方群れを作って「広大な領地」の中で自分たちの領域を構築していく『灰色の都市』の中の狼人間たちにとって、自分たちの居場所を守り抜くことは最も重要なことであり、物語の要となっている。自分たちの故郷であるマハバ草原と家族たちを守ることができず、戻る場所を失った彼らが集まり、定着することになった新たな居場所グレイビルを守るため、戦闘を繰り広げていく。 前世で騎士だったという点以外に能力や性格、容姿まで皆それぞれ異なるヴァンパイアたちは、戦闘中に「守るべき人のためには命を投げ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もの」と考えたり、兄弟たちを助けるためにいざとなれば「自分の犠牲は厭わない（ウェブ小説『黒の月：月の祭壇』第73話）」と考える。それとは異なり、ほとんどが同じ種族で、群れの生活を送る狼人間たちは、自分の兄弟が「生きようとする理由は自分のため」であることをはっきりとわかっているので、「馬鹿げた功名心から自分の命をむやみに利用しない（ウェブ小説『黒の月：灰色の都市』第66話）」。だが「自分」が犠牲になっても群れを守るという思いや、群れを守るために「自分」を犠牲にはしないという考えは、どちらも一つの問いにつながる。「可能性はわずか」でも、「今回は守ることができるのか。今回は兄弟たちとともに生き残れるだろうか（ウェブ小説『黒の月：月の祭壇』第65話）」。それでとうとう「僕たちは幸せになれるんだろうか（ウェブ小説『黒の月：灰色の都市』第80話）」。いわば『黒の月』は、互いを守るために生き残った少年たちの物語だ。 MAHABA STEPPE GREYVILLE RIVERFIELD ESTIVAL RIVERFIELD RIVERFIELD PRINTANIER AUTOMNAL HIVERNAL VAMFIELD HOUSE 

엔하이픈의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 달의 제단(이하 ‘달의 제단’)’의 뱀파이어들과 &TEAM의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 회색 도시(이하 ‘회색 도시’)’의 늑대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는 자신의 가족이나 터전을 잃고 각각 ‘리버필드’와 ‘그레이빌’에 정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소중한 누군가(혹은 무언가)를 잃은 채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지만, 동시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특성에 따라 이야기의 궤가 달라진다. 예컨대 영겁을 살아가는 ‘달의 제단’ 속 뱀파이어에게 시간은 무용하기에 이들의 서사는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다. 밤필드 하우스에서 리버필드로, 프린태니어와 에스티발 시, 오토널 시를 거쳐 전생과 연결된 히버널에서 다시 리버필드로 돌아오는 이들의 여정 속 장소는 며칠 동안 머무르기도, 때론 몇백 년 만에 돌아가는 곳이다. 반면 무리를 지어 ‘광활한 영토’ 중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내는 ‘회색 도시’ 속 늑대인간들에게 있어 자신의 터전을 지켜내는 것은 가장 중요한 사건이자 서사의 핵심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마하바 초원과 가족들을 지켜내지 못했고 돌아갈 곳을 잃은 이들이 모여 정착하게 된 새로운 터전인 그레이빌을 지키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전생에 기사였다는 점 외에 능력과 성격, 생김새까지 모두 서로 다른 뱀파이어들은 전투 중 “지켜야 할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하거나 형제들을 살리기 위해 정작 “자신의 희생은 아무렇지도 않아(웹소설 ‘DARK MOON : 달의 제단’ 73화)”한다. 이와 달리 대부분 같은 종족이자 무리 생활을 하는 늑대인간들은 자신의 형제가 “살고자 하는 이유가 자신 때문”임을 명확하게 알고 있기에 “어쭙잖은 공명심으로 자신의 목숨을 함부로 이용하지 않(웹소설 ‘DARK MOON : 회색 도시’ 66화)”는다. 그러나 ‘내’가 희생되더라도 무리를 지킨다는 생각이나 무리를 지키기 위해 ‘나’를 희생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모두 하나의 질문에 이른다. “가능성은 미약”할지라도 “이번엔 지킬 수 있을까? 이번엔 형제들과 함께 살아남을 수 있을까(웹소설 ‘DARK MOON : 달의 제단’ 65화)?” 그래서 마침내 “우린, 행복해질 수 있을까(웹소설 ‘DARK MOON : 회색 도시’ 80화)?” 말하자면 ‘DARK MOON’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살아남은 소년들의 이야기다. MAHABA STEPPE GREYVILLE RIVERFIELD ESTIVAL RIVERFIELD RIVERFIELD PRINTANIER AUTOMNAL HIVERNAL VAMFIELD HOU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