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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곽자연
섭외김리은, 곽자연, 안김다은
디자인MHTL

한 아티스트가 무대 위에 서기까지, 그들의 여정에는 위로와 용기를 준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있었다. 공민지, 에이핑크 오하영, 오마이걸 미미와 유빈, 프로미스나인 이서연과 이나경, (여자)아이들 소연과 민니, 위클리 이수진과 조아, STAYC 아이사와 세은, 퍼플키스 유키와 수안 그리고 르세라핌 김채원과 카즈하가 그들의 음악적 활동에 영감을 준 여성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소개한다.

Alicia Keys - ‘Good Job’
공민지: 앨리샤 키스(Alicia Keys)의 따뜻하고 소울풀한 음색을 듣고 있으면 마치 고단했던 하루의 끝, 스스로를 토닥여줄 수 없을 만큼 지쳐 있는 마음을 누군가 이해해주는 것 같은 기분을 느껴요. 특히 이 곡은 무엇보다 다정한 가사가 친한 친구의 포근한 격려처럼 들려 가슴에 새겨지는 곡입니다.

박정현 - ‘미아’
에이핑크 오하영:
존경하는 박정현 선배님의 노래와 감성을 평소에 정말 좋아하고, 선배님의 R&B 음악을 듣고 자라서 섬세하면서도 밝은 목소리로 표현하는 슬픈 감성과 애절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사를 한 글자 한 글자씩 뱉으며 전달하는 느낌의 발성이 듣는 분들에게 더욱 와닿을 수 있다는 것도 선배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Pharrell Williams, Miley Cyrus - ‘Doctor (Work It Out)’
오마이걸 미미: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통통 튀는 매력을 잘 보여주는 노래라고 생각해요. 듣기만 해도 신나서 에너지가 필요할 때 자주 들어요!

태연 (TAEYEON) - ‘스트레스 (Stress)’ 
오마이걸 유빈:
파워풀한 보컬과 밝고 힘찬 곡의 분위기가 저에게 힘을 주는 것 같아서 평소에도 자주 들어요.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을 것만 같은 청량감이 돋보이는 곡이라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CL - ‘+투덜거려본다171115+’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저와 많은 연습생 동기들에게 CL님은 무조건적인 우상이자 마음속 롤모델이셨어요. 항상 멋지시지만 음악할 때 가장 행복해보이는 점을 저도 닮고 싶었습니다. 이 곡은 그런 선배님의 곡 중 앨범 소개말이 무척 좋아서 찾아 들었던 앨범의 수록 곡이에요.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을 때, 혹은 머리가 복잡할 때 들어보세요!

아이유 - ‘팔레트 (Feat. G-DRAGON)’
프로미스나인 이나경:
이 곡은 아이유 선배님께서 스물다섯 살일 때 만들고 발매한 곡입니다. 현재 제 나이가 스물다섯 살인 만큼 공감되는 가사가 많아서 추천드립니다.

아이유 - ‘이런 엔딩’
(여자)아이들 소연:
가사의 상황과 감정이 그대로 그려지는 곡이라 좋아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는 이렇게 쓰는 거구나’ 하고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이 노래를 들을 땐 멜로디와 함께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세요.

Sasha Alex Sloan - ‘Dancing With Your Ghost’
(여자)아이들 민니:
피아노 코드의 진행과 앨범 커버의 보라색, 분홍색 색감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따뜻하면서도 외로운 감정이 섞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선이 느껴지는 곡이라 추천드립니다. 이 곡의 코드 진행에서 음악적 영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으니 모든 부분을 놓치지 않고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싫은 날

아이유 - ‘싫은 날’
위클리 이수진 : 미래가 불확실한 연습생 시절, 아이유 선배님의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듣고 정말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힘든 순간마다 들었던 곡입니다!

아이유 - ‘무릎'
위클리 조아 : 이 곡은 멜로디도 너무 좋지만 가사가 정말 아름답고 또 쓸쓸하기도 해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이 노래를 들으신다면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thuy - ‘girls like me don’t cry’
STAYC 아이사 :
아티스트의 음색이 매우 좋고, 들으면 마음이 산뜻해져서 가볍게 언제 어디서나 듣기 좋은 노래예요. 이 노래를 알게 된 이후로 투이(thuy)님의 창법이나 음악 스타일을 보면서 영감을 받았어요!

Ava Max - ‘So Am I’
STAYC 세은:
들을 때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곡이라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노래가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가사에 잘 담겨 있기 때문에 가사를 보면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연 (TAEYEON) - ‘Blue’
퍼플키스 수안:
보통은 가사에 감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곡은 듣자마자 멜로디에 감동하게 된 곡입니다. 그래서 언젠가 개사해서 커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보아 (BoA) - ‘Every Heart’
퍼플키스 유키:
제가 어릴 때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OST로 사용된 노래인데, 이제는 힘든 하루를 보내고 나서 자기 전에 자주 듣습니다. 직관적인 가사가 주는 감정이 잘 와닿습니다.

아이유 - ‘아이와 나의 바다’
르세라핌 김채원: 예전에는 마냥 가사와 멜로디가 좋아서 들었는데, 점점 활동하면서 느끼는 감정의 폭이 넓어지다 보니 요즘은 가사에 무척 공감이 됐습니다. 또 가사 속 선배님의 강인함이 느껴져서 힘들 때 위로를 많이 받는 곡입니다.

Superfly - ‘Flare’
르세라핌 카즈하: 제가 유학했을 때 자주 들었던 곡이에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슈퍼플라이(Superfly) 님의 곡들을 원래도 정말 좋아했는데, 특히 외국에서 꿈을 위해 혼자 생활할 때 제게 위로와 힘을 주었던 곡입니다.

공민지의 추천: Lennon Stella - ‘Older Than I Am’
에이핑크 오하영의 추천: 김남주 (에이핑크) - ‘BAD’
오마이걸 미미의 추천: Miley Cyrus - ‘Flowers’
오마이걸 유빈의 추천: 볼빨간사춘기 - ‘나만, 봄’
프로미스나인 이서연의 추천: 윤미래 - ‘시간이 흐른 뒤 (As Time Goes By)’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의 추천: 아이유 - ‘아이와 나의 바다’
(여자)아이들 소연의 추천: 윤하 (YOUNHA) - ‘비밀번호 486’
(여자)아이들 민니의 추천: Violette Wautier - ‘Smoke’
위클리 이수진의 추천: Olivia Rodrigo - ‘deja vu’
위클리 조아의 추천: 이하이 - ‘ONLY’
STAYC 아이사의 추천: Olivia Dean - ‘Dive (Acoustic)’
STAYC 세은의 추천: 선우정아 - ‘고양이 (Feat. 아이유)’
퍼플키스 수안의 추천: 아이유 - ‘Love wins all’
퍼플키스 유키의 추천: Camila Cabello - ‘Crying In The Club’
르세라핌 김채원의 추천: UMI - ‘Love Affair’
르세라핌 카즈하의 추천: Griff - ‘Miss 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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