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청량한 “바람”으로 사랑의 설렘을 전하던 온앤오프가 순수한 사랑 뒤로 드리워진 그림자를 노래하며 새로운 서사를 시작한다. 빛과 그림자처럼 교차되는 사랑의 양면성이 담긴 온앤오프의 8번째 미니앨범 ‘BEAUTIFUL SHADOW’와, 그들의 팬 퓨즈들과 함께 나누고픈 음악들을 소개한다.
온앤오프 - ‘Bye My Monster’
효진: 이번 타이틀 곡 ‘Bye My Monster’는 이전 앨범에서 보여드렸던 청량한 온앤오프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곡이에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클래식한 분위기,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집중해서 들으면 이 곡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이션: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사랑의 서사를 느끼실 수 있는 곡이고, 클래식과 케이팝의 조화가 매력적입니다.
승준: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 곡의 클래식한 사운드에 확 집중이 되었어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도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와이엇: ‘Bye My Monster’는 앨범명인 ‘BEAUTIFUL SHADOW’의 콘셉트를 가장 잘 표현한 곡입니다. 미니 3집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 (We Must Love)’처럼 다크한 분위기에 더욱 성숙해진 온앤오프의 모습, 현대 무용이 연상되는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또 이번에 제가 작사에 참여했는데, 부정적이었던 저의 내면을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곡이어서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듣고 힘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균: 온앤오프만의 다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퍼포먼스를 함께 보면 눈과 귀 모두 즐거워지는 곡이기 때문에, 꼭 저희 무대를 함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 저는 이 곡의 모든 파트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피아노로 시작했다가, ‘힙’해졌다가, 아련해지는 여러 감정이 이 곡에 담겨져 있어요. 그리고 모든 멤버들의 매력이 잘 드러날 수 있게 퍼포먼스를 구성했기 때문에, 다크하고 강력한 저희 온앤오프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앤오프 - ‘Aphrodite’
효진: 여러 분위기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전하는 곡이에요. 멤버들의 목소리와 변화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이션: 굉장히 신나는 곡이에요. 멤버들의 떼창이 나오는 브릿지 파트가 이 곡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승준: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목소리가 담겨 있고, 한 곡 안에서 여러 가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는 곡입니다.
와이엇: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깨닫지 못했을 때를 잘 표현한 곡이에요.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비트가 곡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민균: 반복적인 후렴 파트의 멜로디와 리듬이 중독적인 곡입니다. 가사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유: 저는 이 곡의 후렴 파트의 리듬을 즐겨 듣는 편이고, 중간에 노래가 잠시 멈추는 부분에서 재미를 느꼈어요. 저희 곡에서 ‘삐-’ 소리가 들어간 곡은 처음이라 조금 놀랐지만 그만큼 새로워서 이 곡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온앤오프 - ‘Breath, Haze & Shadow’
효진: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발라드 수록곡입니다. 힘든 현실 속에서도 ‘지금 내쉬는 한숨이 안개처럼 내일이면 다 걷힐 것’이라는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곡입니다.
이션: 멤버들의 하모니와 피아노, 첼로 반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져서 살랑살랑한 봄과 어울리는 곡이에요.
승준: 이 곡의 포인트는 2절 후렴구의 도입부 같아요. 효진이의 감성이 가사의 느낌과 감정을 더욱 잘 전달해서 들었을 때 공감이 배가 되더라고요.
와이엇: 이번 앨범에서 유일한 발라드 곡인데요, 일상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힘들고 불안한 마음에 위로를 주는 기분이 들어서 들을 때마다 힘이 되는 곡입니다. 가사에 집중해서 들으면 마치 이야기를 직접 듣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고, 잔잔한 멜로디가 여러분들께 위안을 줄 거예요.
민균: 잔잔한 반주와 함께 힘든 현실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은 곡입니다. 요즘 같은 따뜻한 날씨에 조깅하거나 산책할 때 듣기 좋은 곡입니다.
유: 저희 앨범에서 발라드 곡을 또 빼놓을 수 없죠. 개인적으로 이 곡의 엔딩을 맡게 돼서 녹음할 때 많이 긴장됐지만 결과물을 들었을 때 만족스러웠어요. 또, 효진이 형이 2절 후렴 도입부를 너무 잘 불러서 들을 때마다 푹 빠지고 있어요.
온앤오프 - ‘Chemical Type’
효진: 듣고 있으면 저절로 리듬을 타게 되는 곡이에요. 리드미컬하고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이션: 산뜻한 리듬과 더불어 독특한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 곡입니다. 우리의 화학식을 ‘ONF’라고 표현해 팬분들께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이에요.
승준: 첫 비트만 들어도 몸이 저절로 들썩이는 곡이에요. 이 곡을 들을 때면 힘이 나고, 밤에 네온사인 불빛을 받으며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이엇: 온앤오프와 퓨즈의 사이를 잘 드러낸 곡이에요. 온앤오프는 퓨즈로 인해 탄생했고, 온앤오프와 퓨즈는 헤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전하는 곡입니다.
민균: 팝적인 느낌이 강하고 온앤오프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유: 이번 앨범 수록곡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 녹음할 때 세션들과 멜로디의 조합이 딱 맞아 떨어지는 걸 느껴서 재밌었어요. 나중에 콘서트에서 꼭 부르고 싶은 곡입니다.
온앤오프 - ‘Slave To The Rhythm’
효진: ‘음악이 있어서 나의 하루가 자유롭다.’는 내용의 하우스 곡입니다. 더욱 성숙해진 온앤오프의 표현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션: 멤버들의 그루브한 목소리와 비트가 인상적이어서 듣는 분들의 기분을 ‘업’ 시켜줄 수 있는 곡입니다.
승준: 끊임없이 변하는 리듬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정적이 흐르는 순간 분위기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싶을 때 들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와이엇: 이 곡은 제가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한 곡인데요, 말 그대로 ‘함께 이 리듬 안에 빠져보자!’는 의미를 담은 곡입니다. 빠른 비트와 잘 어우러진 멜로디가 흥을 올려 주는 곡입니다.
민균: 비트감과 그루브가 있는 곡이라 운동할 때 듣기 좋은 곡입니다.
유: 가사에 영어가 아주 많기도 하고, 그루브를 타야 해서 녹음할 때 가장 어려웠던 곡입니다. 안무는 없지만, 아마 팬분들이 이 곡의 무대를 보고 싶어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웃음)
산들(B1A4), 효정(오마이걸), 효진(온앤오프) - ‘366일 (366 Days)’
효진: 2024년은 365일이 아닌 366일이잖아요. 올해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셋의 하모니가 인상적이고 목소리의 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곡이기 때문에 꼭 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Timothée Chalamet - ’Pure Imagination’ (from "Wonka")
이션: 귀를 맴도는 멜로디와 희망을 담은 가사가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 주고, 혼자가 아니란 걸 느끼게 해주는 곡이에요.
태연(TAEYEON) - ‘꿈‘
승준: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를 통해서 알게 된 곡인데요. 등장인물과 이 곡의 가사가 잘 어울렸고, 저도 들으면서 공감이 돼서 힘을 받았기에 추천합니다. 슬프면서도 밝은 특유의 느낌이 좋아요.
윤하 - ‘별의 조각‘
와이엇: 잔잔한 멜로디와 와닿는 가사가 좋았어요. 윤하 선배님의 섬세한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이 곡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것 같아요.
김성규 - ‘60초‘
민균: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에요. 사랑과 이별이 60초 안에 이루어진다는 스토리도 굉장히 독특하고, 풋풋한 감정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곡이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MAX - ‘STRINGS (feat. JVKE & Bazzi)‘
유: 자주 즐겨 듣는 아티스트분들의 곡이에요. 비트가 좋아서 듣게 됐는데, 멜로디도 편안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효진의 추천: 효진(온앤오프) - ‘너의 하루에 작은 꽃이 되어줄게‘
이션의 추천: Emawk - ‘Noise.Jpg‘
승준의 추천: 온앤오프 - ‘여름의 끝(Summer End)‘
와이엇의 추천: 카더가든 - ‘Stay‘
민균의 추천: The Weeknd - ‘Out of Time‘
유의 추천: MAX - ‘SUMMER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