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여름의 시작에서 진행된 알리익스프레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 주인공은 첫날 아일릿과 둘째 날 TWS였다. 데뷔 이후 처음 서는 큰 페스티벌 무대에서 그들은 멋진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각각 JYP 트리뷰트 스테이지(헌정 무대)에 올라 대선배 박진영과 함께 특별한 합동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틀간의 뜨거웠던 축제가 막을 내린 지금, TWS의 위버스콘 연습 일기와 무대 소감을 담은 ‘2024 신인의 위버스콘 페스티벌 도전기’를 준비했다. ‘위콘페’와 TWS의 성공적인 첫 만남!

TWS의 도전기
마치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하복 생활복을 입고 무대로 달려 나온 여섯 명의 소년들. TWS가 6월 5일 발매된 미니 2집 선공개 곡 ‘hey! hey!’에 댄스 브레이크를 더해 위버스콘 파라다이스 스테이지의 2일 차 오프닝을 열었다. 푸른 하늘과 푸른 하늘의 VCR 그리고 파란색 컨페티로 꾸며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무대. 전날 올 화이트 슈트로 깜짝 등장해 능글맞게 “hey 거기 그래 자기 / 웬만하면 내게 오지”라며 박진영과 ‘Honey’를 부르던 TWS는 어디 가고, 무대 직후 거친 숨을 몰아쉬며 한 명 한 명 자기소개가 끝날 때마다 배꼽 인사를 하는 신인의 풋풋함은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든다. TWS는 곡 제목을 활용해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센스도 놓치지 않았다. 영재의 “여러분, 저희의 Best Friends가 되어주실 수 있나요?” 멘트와 함께 ‘BFF’ 무대가 시작되고, 브리지 파트에서 멤버들은 돌출 무대 앞으로 걸어가 관객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한다. 마지막 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무대에 앞서 관객들과 다 같이 후렴 부분을 떼창할 때, 도훈은 공연장을 찬찬히 둘러보며 TWS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을 눈에 담는다. 여운이 남은 듯, 잠시 멈췄다가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한 도훈을 비롯한 TWS 멤버들에게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무대가 되지 싶다.

D-2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날씨: ☼

신유: 오늘 트리뷰트 무대와 본 무대를 준비하면서 ‘hey! hey!’ 인트로의 디테일을 맞췄다. 아직 맞춰야 할 디테일이 차고 넘친다. 42분들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오늘도 뿌듯한 하루였다.
도훈: 아티스트 선배님들과 하는 무대이기도 하고 박진영 선배님의 ‘Honey’라는 정말 좋은 곡을 TWS가 커버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그래서 멤버들과 박진영 선배님의 무대 영상들도 많이 찾아보고 디테일도 하나하나 다 같이 맞췄다!
영재: 이번 위버스콘 무대에서는 우리 무대뿐만 아니라 정말 영광스럽게도 대선배님이신 박진영 선배님과의 무대도 있어 막중함이 가득하다. 그래서 멤버들끼리도 더 합심하여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위해 조언과 시간을 아끼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서 연습을 했다. 그리고 ‘hey! hey!’ 인트로도 그간 해왔던 댄스 브레이크들보다도 더 난이도가 있는 안무들이어서 더 열심히 연습했다.
한진: 박진영 선배님과 함께하는 무대도 처음이고, 데뷔 후 꿈에만 그리던 위버스콘 무대도 처음이라서 가장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오늘은 멤버들과 함께 마이크를 잡고 춤을 추는 형식으로 ‘Honey’의 무대를 연습했고, 멤버들과 함께 춤의 포인트, 디테일과 노래를 부를 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연습했습니다.
지훈: 꿈에만 그리던 위버스콘에 선다는 것이 더욱더 체감되는 하루인 것 같다. 무려 오프닝 무대를 하게 돼서 더욱더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hey! hey!’를 앞두고 그 앞에 인트로 붙여 무대를 한다는 것이 많이 부담이 되면서도 42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심장이 뛰었다.
경민: 위버스콘이 얼마 남지 않았다. 데뷔 전부터 꿈에만 그려오던 위버스콘에 서는 날이 하루씩 다가오니까 엄청난 설렘과 기대가 커진다. 또 우리 무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배님이신 박진영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오를 생각에 긴장이 배로 다가오는 것 같다. 얼마 안 남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다.

D-1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날씨: ☁

신유: 벌써 내일이면 무대를 보여드리는 날이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고민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멤버들과 함께 힘을 내서 여기까지 왔다. 내일이면 TWS가 열심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 나는 준비가 됐다. 하지만 벌써부터 떨려온다. 당일에 이 떨림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고민이다. 하지만 42분들의 응원과 함성이 있다면 이 모든 고민이 눈 녹듯 사라질 것 같아서 걱정 없다.
도훈: 무대 전날 리허설을 하러 갔다! 정말 내가 박진영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감이 안 났고 그만큼 퀄리티 있는 무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리허설 때도 최선을 다해서 실전처럼 임했다! 트리뷰트 무대뿐만 아니라 본 무대도 많은 준비를 했는데 ‘hey! hey!’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인트로 댄스 브레이크를 준비 했다! 이번 기회로 많은 K-팝 팬분들이 TWS를 많이 알아가시고 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떨리고 기대가 된다. 내일 무대 최선을 다 해보겠다. 파이팅!
영재: 드디어 내일이 무대라니 믿기지 않고 트리뷰트 무대 리허설을 하고 나서야 내일부터 위버스콘 무대가 시작이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 늘 그래왔듯 준비한 것을 후회 없이 다 보여주고 나서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무대 위에서의 변수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기에 더욱 떨리는 것 같다. 그래서 내일은 재밌게 그간 준비해온 것들을 멋있게 잘 보여드리고 내려오고 싶다.
한진: 위버스콘에서의 첫 무대가 너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 것 같다. 우리 팀은 많은 노력을 했고,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TWS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한 만큼 선배님들과 함께 공연하며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우리 42분들을 위해서, 42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지훈: 연습을 하면서 머릿속에 그렸던 무대가 직접 다가오니 생각보다 긴장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떨림은 금세 설렘으로 변하는 걸 느끼면서 더욱 기대되는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을 했다. 이렇게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게 정말 너무 큰 영광이고 정말 배울 점이 많은 하루가 될 거라고 예상한다. 드디어 내일, 설레는 무대를 기대하며 잠을 자야겠다.
경민: 꿈에만 그려오던 위버스콘! 심지어 오프닝 무대로 막을 연다고 생각하니 너무 긴장되지만, 열심히 연습한 만큼 새로운 우리의 모습을 빨리 42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다. 내일은 ‘무대를 즐기고 온다.’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D-Day 2024년 6월 16일 일요일 날씨: ☂

신유: 무대를 끝냈다. 퍼디 선생님과 ‘Honey’ 안무를 배웠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무대에 올랐다. 사실 코러스 부분에서 머리를 넘기는 장면은 무대에 오르기 2시간 전에 내가 만든 디테일이다.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그래도 잘 해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 많은 관객분들의 함성 위에서 무대를 하는 그 기분이 아직 생생하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42분들의 뜨거운 함성을 들으니 긴장이 풀렸다. 응원하러 와주신 42분들이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재밌게 보시고 힘을 많이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도훈: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연습생 때부터 서보고 싶은 무대 중 하나였는데 TWS라는 팀으로 데뷔하여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무대 직전 손꼽을 정도로 떨렸던 무대였는데 무대에 올라가니 나도 모르게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던 모습이 생각난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박진영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하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42분들과 K-POP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찾아와주신 팬분들 그리고 무대 위에서 아티스트가 빛날 수 있게 항상 뒤에서 열심히 준비해주시고 도와주신 2024 위버스콘 관계자, 스태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재: 드디어 모든 무대가 막을 내렸다. 이번에 또 하나의 경험을 하게되어 너무나도 기쁘다. 매번 무대를 하고 나면 ‘완벽한 무대란 무엇일까’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멤버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했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남았다. 그러나 이 또한 배움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매 순간 나아가는 TWS가 되고 싶다고 느꼈다. 이번 트리뷰트 무대와 본 무대를 통틀어 보러와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42분들,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열정 어린 마음과 모습들이 느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위버스콘 페스티벌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고 저희 TWS도 앞으로 힘찬 응원과 관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 TWS 영재였습니다.
한진: 위버스콘 무대를 마치고 나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TWS로 처음으로 위버스콘 무대에 올라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 무대 연출과 음악 해석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함께한 선배들에게 감사하고, 이런 것들이 앞으로 내 음악적 행보에 큰 경험이 될 것 같다. 42분들의 응원과 환호가 무대에서 가장 큰 힘이 됐고, 응원 한마디와 미소에서 따뜻함이 느껴져 덕분에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매 순간 즐길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42분들과 모든 팬 여러분들,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음 만남이 기대되는 공연이었습니다. 42분들, 42분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환호를 보며 감사와 감동이 넘쳤습니다. 모든 미소, 모든 응원이 제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42분들의 응원은 가장 큰 원동력이자 제가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이 무대에서 마음껏 음악을 즐기며 나를 표현할 수 있어요. 이번 위버스콘은 단순히 공연의 기회가 아니라 소중한 배움과 성장의 경험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TWS는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많은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훈: 무대는 참 신기한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도 불과 몇 분 혹은 몇 초 만에 끝이 나 버린다. 하지만 이번 무대 만큼은 정말 내 인생이 있어서 많이 배웠다고 자부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정말 큰 영광이었고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무대 올라가기 전부터 다리도, 목도 계속 풀었다. 리허설 때보다 더 잘하자는 마음으로 그리고 연습 때보다 10% 정도만 더 잘해주면 좋겠다고 내 자신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TWS가 위버스콘 페스티벌 오프닝이라는 영광스러운 무대를 한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이번 위버스콘을 통해서 또 다른 TWS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면 정말 성공적인 무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분들께 TWS라는 팀이 가진 색깔을 우리가 준비한 무대를 통해 전부 알려드리고 싶었다. 이렇게 TWS라는 팀을 알리고 싶다는 다짐이 매번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우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랄 수 있게 힘써주시는 우리 42분들에게 감사하다!
경민: 무대가 끝났다. 벌써 끝난 게 아직 실감이 안 나고 항상 무대를 끝나고 내려올 때는 아쉬운 게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 아쉬움을 다음 무대에서는 느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늘도 많은 42분들이 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는 TWS 경민이 될 것이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정말 잘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에 긴장이 되는데 42분들의 응원을 들으면 제 몸이 저절로 움직여요. 너무나도 감사하고 이 감사함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TWS 경민이 되겠습니다. 42분들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