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면 알수록, 좋아하면 할수록” 새로운 매력이 보이는 아일릿의 퍼포먼스에는 칼군무의 정교함 속에서도 독보적인 사랑스러움이 스며 있다. ‘Magnetic’부터 ‘Tick-Tack’까지, 어느새 따라 하게 되는 캐치한 아일릿의 안무들은 빌리프랩 퍼포먼스 디렉팅 팀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다. 댄서 루나현으로서 눈을 사로잡는 코레오그래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이제는 아일릿 퍼포먼스 디렉팅 팀에서 활약 중인 하현이 리듬에 몸을 맡기고 싶어지는 곡들을 소개한다.

아일릿 - ‘Magnetic’
하현: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너무나 귀엽고 에너지가 넘쳐서 아일릿 멤버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데뷔 곡이다 보니 멤버 개개인의 이미지를 잘 녹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이 곡을 퍼포먼스와 함께 본다면 멤버들의 귀여움과 중독성 있는 안무로 모두 ‘슈퍼 이끌림’을 당해버리실 거예요.

아일릿 - ‘Cherish (My Love)’
하현: 미니 2집의 타이틀 곡인 이 트랙은 보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가 더 풍성해진 곡인 것 같아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뭔가 아련하기도 하면서도 귀여움이 묻어나는 아일릿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에 보여드렸던 아일릿의 퍼포먼스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며 작업했어요.

아일릿 - ‘Tick-Tack’
하현: 너무 귀엽고 중독성 있는 노래로, “이게 아일릿이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싶어요. 처음 퍼포먼스를 제작할 때도 보시는 분들 모두가 즐겁고 힘찬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만들었고, 안무 연습 과정에서도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연습했던 기억이 나네요.

Tinashe - ‘Cross That Line’
하현: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티나셰의 앨범 ‘Quantum Baby’의 수록 곡이에요. 그루브한 리듬과 티나셰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저의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곡이에요.

The Weeknd - ‘Dancing In The Flames’
하현: 말이 필요없는 위켄드의 노래예요! 그의 음악의 폭을 더 넓게 보여준 곡인 것 같아요. 언제 들어도 좋지만, 날이 좋은 날 드라이브할 때 정말 추천하는 곡이랍니다!

Milena - ‘Broken’
하현: 저는 평소 R&B 장르의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알게 된 아티스트인데, 모든 앨범의 바이브가 정말 좋더라고요. R&B 어반 장르로 신선함과 트렌디함을 함께 주는 곡이에요.

Kendrick Lamar, SZA - ‘luther’
하현: 이 곡이 수록된 ‘GNX’ 앨범에는 정말 좋은 곡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이 트랙은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시저와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곡이어서 선곡해 보았습니다. 켄드릭 라마와 시저 두 아티스트의 보이스 합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하현의 추천: 
GOLDA - ‘Good Lovin’ (Rework)’
Izzy Bizu - ‘MG (feat.Dom McAllister)’ 
Tori Kelly - ‘Dear No One’ 
Lightboys - ‘Get Over It’
Lava La Rue - ‘Hi-Fidelity (Feat. Biig Piig)’ 
Drake - ‘Hold On, We're Going Home’ 
Alaina Castillo - ‘sad girls always finish first’
DPR LIVE - ‘Jam & Butterfly (Feat. Crush, e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