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정의하는 ‘핫걸들의 사랑’은 쿨함이 아닌, 스스로를 태워버릴 정도의 뜨거움이다. 처음으로 그들이 사랑을 노래하는 미니 5집 ‘HOT’에는 불이 가진 양면성과 재생의 이미지를 하나의 서사로 그리며, 재가 될지언정 망설임 없이 사랑한다는 결말에 도달한다. 르세라핌이 직접 참여한 가사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화려한 안무까지 멤버들의 뜨거운 열정이 피어 있는 5집 ‘HOT’과 다섯 멤버의 가슴을 뜨겁게 데우는 추천 곡들.

르세라핌 - ‘HOT'
김채원: 언제나 듣기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노래이지만 퍼포먼스와 같이 보면 더 매력 있는 곡입니다.
사쿠라: 컴백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정말 색다른 느낌입니다. 음악에도 퍼포먼스에도 르세라핌의 성숙한 모습이 많이 담겨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허윤진: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꺼져가는 마음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사랑’입니다.
카즈하: 새로운 장르의 노래이기도 해서 처음 들을 때는 낯설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르세라핌다운 타이틀 곡인 것 같아요. 저희 다섯 명은 모두 사랑하는 것에는 온몸을 다해 노력하고,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과정과 추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느껴요. 그런 르세라핌의 ‘HOT’한 태도를 노래를 통해서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 곡이 듣는 분들에게 용기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홍은채: 어떤 상황에 들어도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결말이 어떻게 되든 후회 없이 온 마음을 다하자는 메시지가 너무 좋습니다.

르세라핌 - ‘Ash’
김채원: 빨리 무대를 해보고 싶은 곡인 만큼, 몰입도가 높은 멋있는 곡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희의 음색이 돋보이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사쿠라: 저의 ‘최애’ 곡입니다! 가사 내용과 곡의 분위기를 정말 좋아해서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곡입니다. 특히 호흡이 많이 들어간 목소리가 좋아서 들을 때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 느낌이에요.
허윤진: 불사조의 죽음과 탄생 사이의 순간을 표현한 곡입니다. 눈을 감고 누워서 들으시면 정말 천장에 천사들이 떠돌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실지도 모릅니다.
카즈하: 묘한 분위기의 매력을 가진 곡입니다. 고음 파트가 포인트라서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홍은채: 이 노래는 웅장하면서도 강렬하고, 특히 멤버들의 가성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곡입니다.

르세라핌 - ‘Born Fire’
김채원: 매 인트로가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되게 뿌듯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인트로도 색다른 느낌으로 나온 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사쿠라: 이번 인트로는 클래식 느낌이 나는 세련된 비트가 정말 제 스타일입니다! 이번에도 3개 국어로 가사가 나와서 르세라핌만의 느낌이 강한 곡인 것 같습니다.
허윤진: 을사년에 어울리는 을씨년스러운 곡입니다. 왠지 지팡이를 쥔 마법사가 나타날 것만 같지 않나요?
카즈하: 지금까지 나온 인트로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인트로입니다! 분위기도 있고 르세라핌의 인트로의 시그니처인, 들으면 자존감이 올라오는 맛이 있는 곡입니다.
홍은채: 트레일러에 삽입된 곡으로 이번 앨범의 메시지와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곡입니다.

르세라핌 - ‘Come Over’
김채원: 제 ‘최애’ 곡이에요. 듣기만 해도 춤추고 싶은 신나는 느낌에 빈티지함이 더해져서 매력이 넘치는 곡입니다!
사쿠라: 정글(Jungle)과 이렇게 좋은 곡으로 만나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퍼포먼스도 굉장히 멋있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은 곡인 만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합니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지만 르세라핌이 소화할 수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허윤진: 정글과 함께한 노래예요. 듣고 있으면 넋을 놓고 춤추고 싶어지는 곡입니다.
카즈하: 정말 신나는 곡입니다! 텐션을 올리고 싶을 때는 이 곡을 들으세요~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입니다!
홍은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빈티지한 무드가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멤버들의 음색이 잘 돋보이는 곡입니다.

르세라핌 - ‘So Cynical (Badum)’
김채원: 사랑을 귀엽게도, 대담하게도 표현한 노래예요. 제가 작사에 참여해서 더 애정이 가는 노래입니다.
사쿠라: ‘오버워치2’와 컬래버레이션한 곡인 만큼 듣고 있으면 마치 게임 속에 있는 느낌이 나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곡입니다.
허윤진: 르세라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일의 가사여서 피어나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카즈하: 가사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곡이에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서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홍은채: 채원 언니, 윤진 언니 그리고 제가 참여한 노래로 간지러우면서 귀여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들으실 수 있는 곡이고 중독성이 강한 코러스가 포인트입니다.

Lady GaGa - ‘I’ll Never Love Again’
김채원: ‘스타 이즈 본’이라는 제 인생 영화의 OST인데 들으면 그 영화가 생각나서 자주 듣습니다.

Vaundy - ‘Fujin’
사쿠라: 제가 작년에 제일 좋아했던 드라마의 OST라서 100번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바운디(Vaundy) 님만의 개성과 세계관도 좋아해서 작년 저의 ‘최애’ 곡이었습니다.

070 Shake - ‘Elephant’
허윤진: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가진 색깔과 음색이 너무 확고하시고, 특유의 분위기에 푹 빠지게 돼서 자주 찾아 듣게 됩니다. 이 곡은 뮤직비디오에 현대무용과 발레가 등장하는데, 얼터너티브 음악과 클래식 퍼포먼스가 섞여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꼭 함께 감상하시기를 바랍니다.

MICO - ‘TV’
카즈하: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나는 곡입니다. 가사도 용기와 위로를 주는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Lauv - 'Changes’
홍은채: 모든 것이 잘 풀릴 거라는 가사가 들을 때마다 와닿고 감성적인 보컬이 너무 좋아서 자주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김채원의 추천: Amelia Moore - ‘see through’
사쿠라의 추천: 로제 - ‘toxic till the end’
허윤진의 추천: 조용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카즈하의 추천: 딘 - ‘NASA (feat. FKJ)’
홍은채의 추천: 베이식 -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 (feat. 릴러말즈 & T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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