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less’. 백현이 슬럼프에 빠져 있던 시절 선물 받았던 팔찌에 적힌 단어였다. 슬럼프를 극복한 지 오래인 그는 더 이상 ‘Fearless’가 적힌 팔찌를 착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시간을 지나온 자리에 백현의 솔로 투어 제목이기도 한 ‘Lonsdaleite’가 있다. 일반적인 다이아몬드보다 58% 더 단단하다는 ‘Lonsdaleite’의 의미 그대로, 오랫동안 스스로를 세공해온 한 아티스트의 굳건한 마음이 인터뷰 내내 빛나고 있었다.
‘중원고 변백현’ 콘텐츠가 화제예요. 마침 오늘 화보도 백현 씨가 고등학생 때 활동했던 밴드부, ‘중원고 혼수상태 보컬 변백현’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이고요(인터뷰는 2월 12일 진행).
백현: 제가 ‘중원고 교복을 언젠가 한 번은 입자!’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영상팀에서 노래방 아이디어를 내주셔서 그 둘을 엮었어요. 원래는 노래만 부르는 거였는데 이 교복을 입었다는 사실 자체가 되게 아까운 거예요. 딱 한순간인데. 그래서 ‘상황극도 해볼까?’ 이렇게 의견을 나누다가 그건 오글거릴 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냥 애드리브로 현장에서 진행했어요. 그때의 저를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테니까 ‘학창 시절 때 이랬었다.’라는 걸 조금은 보여드린 거죠.
‘중원고 변백현’에서 그 시절 발라드 메들리를 불렀는데, 보컬 레슨을 받을 때도 이런 정통 발라드를 주로 연습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백현 씨가 평소에 듣는 플레이리스트는 R&B에 더 가깝고요.
백현: 맞아요. 연습 곡으로는 발라드를 많이 불러요. 발라드에 4분의 4박자가 많잖아요. 정박에 뚝. 템포도 느릿느릿. 거기서 호흡을 길게 길게 잘 써야 빠른 템포의 노래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더라고요. 듣는 노래는 감이 떨어지기 전에 R&B를 많이 들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건 R&B죠. R&B는 되게 신기한 게 어느 무드에 갖다 놔도 잘 붙더라고요. 옆에 늘 있는 것 같다가도 한 번 뒤를 딱 돌아보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음 앨범에서도 ‘Love Again’과 ‘Love Scene’ 같은 무드의 R&B 곡들을 기대해도 될까요?
백현: 그 시리즈는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이거 다 얘기해도 괜찮겠죠?(웃음) 어차피 스포는 워낙 자주 하니까! 여기서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원래는 다음 앨범을 정규로 생각했는데 미니를 한 번 더 낼 것 같아요. 대신 ‘월간 변백현’의 느낌으로 디지털 싱글을 몇 곡 내려고 하고 있어요. 정규 앨범을 못 낸 게 좀 아쉽기도 하고 좋은 노래가 있으면 녹음해서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보여드리면 좋겠거든요. 작사, 작곡도 도전해보고 있어요. 물론 에리(EXO의 팬덤명 엑소엘의 애칭)들이 공백을 안 느끼시게끔 투어를 하고 있겠지만, 사실 투어 지역의 분들에게만 공백이 아닐 뿐이지,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는 다 공백일 거잖아요? 그래서 기다리실 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새로운 것들을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괜찮나요?(웃음)
너무 좋은데요? 콘서트에서 ‘Rendez-Vous’가 선공개됐을 때 바로 음원으로 발매되진 않아서 기다리느라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았잖아요.(웃음)
백현: 아~ 콘서트에서 그때 큰일 날 뻔했죠.(웃음) 보통 활동할 때는 노래랑 콘셉트를 꽁꽁 싸맬 수밖에 없잖아요. 내가 만약에 한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 사람의 지금 소식이 너무 듣고 싶을 텐데 늘 앨범이 나올 때까지의 그 끝없는 기다림이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거죠. 그래서 제가 옛날부터 스포를 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스포 대마왕인가…? 스포 장인? 이런 수식어도 붙게 됐는데 ‘월간 변백현’이라고 하는 것도 거기서 파생된 거예요. 저를 기다리는 게 조금이라도 행복한 기다림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팬들을 위해 한 달도 안 되는 시간 만에 팬 미팅 ‘큥망진창 대환장파티’를 준비할 수 있었던 걸까요?
백현: 한 2주도 안 되지 않았나? 안 되는 건 없더라고요. 사실 예전에 3주 만에 콘서트를 준비한 적도 있어서 ‘팬 미팅 정도야 대관만 된다면~’이라고 생각했어요. 워낙 에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건 자신 있다 보니까 어떤 코너를 갖다 놓아도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거든요.
백현 씨 팬미팅은 피드백이 정말 빠르다는 점도 인상적이에요. “다음에 더 잘 해볼게!”라고 말씀하시면 정말 다음 날이나 심지어 바로 다음 회차에 반영되는 게 신기했어요.
백현: 모든 스케줄이 끝나면 모니터링을 먼저 해요. 그리고 어느 정도 현장에서 피부로도 와닿아요. 예를 들어 저는 우리 에리들은 어떤 장기를 가지고 있는지가 너무 재밌고 궁금했던 거죠. 근데 에리들은 저를 보고 싶어서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코너가 길었다는 피드백이 있는 거예요. ‘그래, 이건 역시 내가 느꼈던 게 맞구나.’ 해서 바로 줄였어요.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여기까지 와주신 거잖아요. 그러니 제가 감히 제 고집만 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현장에 오시는 분들에게 ‘어떤 게 합리적인 가격일까?’도 많이 생각해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손 뻗으면 닿는 거리에 있는 사람이고 싶어서요.
‘Lonsdaleite’ DVD에 담긴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무대 리프트 높낮이를 정하는 장면이나 전광판에 어떤 화면이 잡히는 게 보기 좋을지까지 직접 판단하시는 게 인상 깊었어요. 그런 판단도 결국 그 ‘감’이 작용하는 영역일 텐데, 감에 대한 확신은 어디서 얻나요?
백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더라고요. ‘내가 에리라면’. 리프트가 높으면 어느 한 곳은 시야를 포기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다들 구조물 보러 콘서트에 오신 건 아니잖아요. 무빙 스테이지가 앞으로 가더라도, ‘너무 늦으면 안 된다.’, ‘밑에 있는 분들 중 누군가는 무서울 수도 있고, 칠흑 같은 어둠이 싫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속도 타이밍을 봐야 한다.’ 이런 의견들을 연출 감독님께 많이 말씀드렸어요.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현이가 저쪽에 계신 분들까지 챙기고 싶구나.’라는 마음이 전해질 수 있게요. 지금까지 에리들을 배제하고 만든 무대는 없었던 것 같아요.
세트리스트에도 여러 세심한 고려가 반영된 것 같았어요. 특히 상대적으로 잔잔한 곡들을 공연 초반에 배치하고, 안무가 격한 곡들을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랐을 시점에 배치한 게 인상 깊었어요.
백현: 맞아요. 점점 힘들어지는 순서예요. 저는 춤을 출 수 있는 아이돌이잖아요. 아이돌은 무대에서 “와~ 지금 너무 힘들 것 같은데?” 하는 순간에서 오는… 그때 전해지는 감정이 있단 말이에요. ‘PARANOIA’ 때 숨 막힘에서 오는 그 희열이 되게 좋거든요. 보시는 분들에게 그 맛을 계속 느끼게 해주고 싶은 것 같아요. 서서 노래하는 건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지금 저의 에너지를 발산하지 않고 가두는 건 조금 아쉽지 않나 생각해요. ‘콘서트는 힘들어야 맞다. 하는 사람이 힘들어야 보는 사람이 즐겁다.’
‘Lonsdaleite’ 서울 콘서트에서 그동안 무대 위에서 본 적 없었던, 생각이 많아 보이는 백현 씨의 모습을 보아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백현: 첫 콘서트 때 정말 작은 디테일에서 아쉬운 점들이 있었어요. 에리들이 봤을 때도 그런 부분들이 눈에 들어올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처음 하는 솔로 콘서트이다 보니 ‘아, 내가 이걸 다 끌고 갈 수 있나?’라는 의심도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Lonsdaleite [dot]’ 때는 준비 기간도 더 있었고, 투어를 한 번 돌면서 쌓은 데이터 덕분에 “LED 크게 하고 진짜 할 수 있는 구조물은 다 해주세요!” 이렇게 요청을 드렸거든요. 그러니까 마음이 좀 편안해지더라고요.
방금 ‘의심’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백현 씨는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을 갖춘 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단어를 사용하실 때마다 사실 의아하거든요.
백현: 그래요? ‘잘한다.’라는 말이 너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잘하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이런 말이 너무 좋으니까 그런 말을 계속 들을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서요. 그래서 계속 저를 더 의심하고 ‘스스로 지금 이 무대에 만족하는가?’, ‘남들이 봤을 때 뭔가 더 해야 할 건 없을까?’를 고민하게 돼요. 제 자신은 제가 제일 잘 알잖아요. 그냥 ‘툭’. 마이크 ‘착’. ‘끝’. 이랬으면 좋겠는데 들어가기 전에 ‘후우~’ 이렇게 목 풀고 집중해서 하는 게 루틴이 돼서 뭔가 무대를 온전히 즐길 수는 없는 느낌? 제 ‘추구미’는 아침에 일어나서 노래해도 잘하는 사람이거든요. 집중력 없이도 안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미 그런 경지인데도 완벽주의 성향이셔서 모르시는 건 아닐까요?
백현: 주변에서 강박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안 하면 왠지 뒤로 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죠. 지금까지 제가 이뤄온 것들이 결코 그냥 단순히 운으로 인해서 이룬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름대로 정말 노력을 많이 했고요. 그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평소에 하던 루틴들을 거르게 되면 다른 것들도 거르게 될까 봐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더 하는 것도 있어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다른 분들에게 제 얘기를 했을 때 ‘어, 그 친구 노래 잘하던데?’ 이런 칭찬이 들리면 덩달아 기분이 좋으실 거잖아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저를 좋아하지 않게 되더라도 그분 추억 안에 제가 있는 거잖아요. 굉장히 좋은 추억일 텐데 나중에 나태해진 제 모습 때문에 ‘아, 옛날에는 이랬는데 아쉽다. 어쩌다 저렇게 됐지?’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웃음)
일에 대해서 그만큼 프로페셔널하신 거잖아요. 그럼 백현 씨는 음악에 자기 자신을 얼마나 투영하는 편인가요?
백현: 저는… 제 인생사를 그다지 음악에 투영하고 싶지 않다? 기본적인 저의 삶을 음악과 함께 묶고 싶진 않은 것 같아요. 그러면 너무 ‘딥’해질 것 같아요. 음악을 너무 좋아하지만 이제는 음악이 취미가 될 수는 없어요. 제 삶과 음악은 어느 정도 분리가 되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스스로 너무나도 책임감을 갖고 있어야 하는 분야이다 보니까 음악은 일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것과 삶을 분리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나요?
백현: 그런데 사실 분리 안 돼요! 저도 말은 이렇게 하는데(웃음) 분리 안 돼요. 사람들은 늘 되고 싶은 대로 말하잖아요. 그게 잘 안 돼요. 그래도 이건 마음먹을 수 있잖아요. ‘내 이야기를 곡에 투영하지 말자.’는 할 수 있으니까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아무리 귀찮아도 간단한 취미 하나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저는 요즘 도자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거든요. 앗! 하진 않는데 해볼까 생각 중인 거예요.(웃음)
팬분들이 백현 씨에게 고민 상담을 많이 하는 이유가 있네요. 사회생활에 대한 팁이 됐어요.(웃음)
백현: 오, 그래요? 하고 싶은 걸 잃지 않으면 돼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같아요. 시스템에 자신을 무조건 끼워 넣고 맞추려 하지 마세요. 그러지 않아야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이런 백현 씨도 스스로를 의심해본 순간이 있을까요?
백현: 슬럼프가 왔을 때였어요. 연습생 기간도 너무 짧았고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뒤집히기 시작하고. 저의 주무기가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었어요. 사실 트레이닝을 받을 때에는 되게 엄격하잖아요. 그런데 그 트레이닝 시스템도 제 기를 죽이진 못하더라고요. 그게 저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군가의 말에 의해서 자존감이 떨어질 필요는 없다고 느껴요. 그렇죠? 제가 뭐가 부족하고 필요한지 정확히 알기만 하면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더라고요. 엔터테인먼트업계에는 교과서가 없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감이 좋은 젊은 사람의 감에 기대야 한다는 주의가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저와 다른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피드백도 최대한 수용하려고 해요. 정확한 근거에 한해서예요.(웃음) 친구가 지나가는 말로 한 건 안 들어요.(웃음)
그런 과정이 있어서 위버스 라이브에서 “사실 물어보지 않아도 에리들이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알 것 같거든?”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나 봐요.
백현: 서로 너무 오래 봤죠. 역으로 ‘제가 에리들한테’ 바라는 것과 ‘에리들이 저한테’ 바라는 것이 똑같더라고요. 저는 ‘우리 에리들 앞이니까 좀 더 이런 모습 보여줘야지.’라고 하면서 억지로 하기보다는 에리들 앞에서 진짜 편하게 ‘저’를 보여주거든요. 저도 자꾸 에리들의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고요. 거칠고 날것의 인간적인.(웃음) 제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에리들의 그런 모습을 보는 걸 진짜로 좋아해요. 그러다 제가 나타나면 선물 같은 하루가 됐으면 해서 참지 못하고 소통을 하게 되는 것도 있고요. 그냥 그렇게 편안하게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그 모습이 오해되지 않게 풀 건 풀고 하다 보면 계속 이렇게 쭉 같이 길을 걸을 수 있지 않을까.
“다음에 더 잘 해볼게!”처럼 “더 열심히 해볼게요”라는 말을 자주 하시더라고요. 백현 씨 위치에서 습관적으로 더 노력해보겠다고 말하는 게 쉬운 건 아니잖아요. 이런 말처럼 평소 백현 씨가 자주 하는 말이 있나요?
백현: “더 해야지~.”가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아이~ 지금은 더 해야지.” 솔직히 말하면 체력이 예전 같지 않기는 해요.(웃음) 그렇지만 스스로에게 계속 말해요. “해야 한다”. 그래야지 움직여요. 제가 지금 이 위치에 만족하는 것도 절대 아니고, 우리 에리들이 ‘네가 잘하는 거 세상 사람들이 더 알았으면 좋겠어.’의 마음인 것도 알거든요. 제가 언제까지 ‘소통을 잘하는’ 이런 수식어를 지킬 수 있을지 고민도 되고요. 저는 저에 대한 수식어들을 계속 지키고 싶거든요. 욕심이 많다 보니까 계속 “더 해야지.”, “더 움직여야지.” 이렇게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더 움직여”서 이루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백현: 조금 어려운데… 귀감이 됐으면 좋겠어요. ‘정말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현존한다.’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인생의 그래프는 사실 언젠가는 밑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갔다 하는 거지만 그 밑으로 내려가는 순간이 조금 짧았으면. 오래 하는 게 이기는 거라고 생각해요. 잠깐 반짝하는 건… 인생은 기니까요. 이제 100세, 120세 시대가 되니까.(웃음)
1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에 ‘힘들진 않니? 후회 없는 삶이길’이라고 적어두셨더라고요. ‘후회’라는 단어를 쓴 이유가 있었나요?
백현: 스스로 채찍질을 되게 많이 한다고 했잖아요. 모니터링을 하면서 스스로 피드백도 많이 하는데, ‘부끄럽지 않게 활동하자.’는 마음이 가장 커요. 그런 후회가 안 남았으면 좋겠다는 거죠.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있어서는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 그리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을 계속 생각하면서 갈 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안 남을 것 같아요.
- 이광수가 쏘아올린 ‘콩콩팥팥’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