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예시연
디자인이정인
사진 출처투모로우바이투게더 X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피지컬: 100’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HELLO STRANGERS’. 국내 대표 추리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속 치밀하게 설계된 추리 스토리텔링과 7년간 쌓아올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서사가 맞물리면서 독보적인 장르물이 탄생했다. ‘HELLO STRANGERS’ 프로젝트 기획을 담당한 빅히트뮤직 콘텐츠마케팅팀 황유빈, 권미서 담당자, 연출을 총괄한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제작1팀 이수아 PD 그리고 각본에 참여한 ‘크라임씬’ 시리즈의 전효진 메인 작가에게 제작 비하인드를 물었다.

*‘HELLO STRANGERS’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HELLO STRANGERS’는 공개 전부터 ‘크라임씬’, ‘피지컬: 100’ 등 인기 프로그램 제작진과의 협업으로 화제였습니다. 외부 제작진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빅히트뮤직 콘텐츠마케팅팀 황유빈: ‘HELLO STRANGERS’는 콘셉추얼한 테마와 세계관이 담긴 정규 4집과 연결되는 콘텐츠인 만큼 모아분들이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어요. 그래서 장르도 모아분들의 선호도가 높은 추리, 서스펜스물로 선정한 것도 있고요. 스토리의 짜임새와 영상물의 퀄리티가 높아야 한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 보니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구성원분들께서 전문성 있는 제작진분들 섭외에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크라임씬 제로’ 작가진분들 그리고 넷플릭스 ‘피지컬: 100’ 촬영 감독님들과 협업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았습니다.(웃음)

전효진 작가: ‘크라임씬 제로’ 촬영이 마무리되던 시점에 처음 협업 연락을 받았어요. 방송 프로그램 출연진으로서 K-팝 아티스트와 일한 경험은 있었지만, 특정 아티스트 팀을 빛내고 팬덤을 만족시키기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건 처음이라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웃음)

‘HELLO STRANGERS’에 ‘별의 장: TOGETHER’ 앨범은 물론, 7년간 디스코그래피의 흔적을 담아낸 이유가 궁금해요.
전효진 작가: 각본에 함께한 작가님들 중 한 분은 ‘TO DO’를 4년 동안 담당하셨는데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뮤직비디오에 다양한 메타포를 사용하다 보니 팬분들도 이를 발견하면서 해석하는 걸 재미있어 하신다고 말씀하더라고요. ‘별의 장: TOGETHER’가 7년 서사의 집합체인 만큼 이들이 걸어온 길을 잘 담아내는 것도 의미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각 멤버별로 한 곡씩 뮤직비디오의 요소를 녹여내고자 했어요.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제작1팀 이수아 PD: HELLO STRANGERS: Who's the Stranger? | EP.1 Teaser’에서 각 캐릭터의 직업과 서사를 소개할 때 뮤직비디오의 메타포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요. 한 가지 잘 나타나지 않아 아쉬운 소품이 있는데, 휴닝카이 씨가 포스터에서 팔토시를 하고 계시고, 병원에 부러진 대걸레가 있었어요. 인트로에서 긴장감을 조성하고 ‘휴간호’라는 캐릭터를 잘 보여주려고 하다 보니 결국 소품을 보여주는 장면이 편집되었어요. 다행히 비하인드에서 휴닝카이 씨가 직접 언급해주신 걸 봤는데, 추리 단서는 아니지만 ‘LO$ER=LO♡ER’의 메타포를 담은 소품이었습니다.(웃음)

대본이 없는 콘텐츠인 만큼 멤버들이 상황과 배역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고려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제작1팀 이수아 PD: ‘HELLO STRANGERS’는 극에 가까운 콘텐츠지만, 사실 연기가 아닌 실제 상황을 담고 있잖아요. 그래서 촬영도 여타 예능과 달리 생방송에 가깝게 진행됐어요. 중간에 끊어가거나 세팅을 진행하면 몰입이 깨질 수 있으니 멤버분들이 상황에 몰입하시는 동안 뒤에서 스태프분들은 “멤버들 나오니까 경비 준비해!”, “벨소리 울려야 해!”라고 이야기하면서 긴장감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한순간도 끊기지 않고 원활히 촬영하기 위해 감독님들께서 카메라 리허설과 동선 체크를 다섯 번씩 했어요.(웃음) 멤버분들이 촬영이라는 것을 잊고 자연스레 임할 수 있도록 대면하지 않고 카메라를 숨긴 채 멀리서 잘 촬영해주신 덕분에 극에 가까운 장면이 담길 수 있었어요.

빅히트뮤직 콘텐츠마케팅팀 권미서: ‘HELLO STRANGERS’는 대본 없이 흘러가는 콘텐츠이다 보니, 멤버분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전개가 바뀌는 상황인 셈이잖아요. 저희도 실시간으로 손에 땀을 쥐면서 모니터링을 했지만, 작가님들께서 멤버분들이 잘 숙지할 수 있도록 롤 카드를 작성해주셨고 또 저희도 멤버분들이 잘하시리라 믿었어요. ‘HELLO STRANGERS’는 멤버와 제작진 간의 상호 신뢰로 완성되었어요. 실제로 멤버분들이 그 순간에 깊이 몰입하다 보니 촬영이 끝나고 나서 자신이 어떤 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웃음)

전효진 작가: 멤버분들이 온전히 그 상황 속에 떨어진 인물이 되어 실제로 놀라기까지 많은 노력이 숨어 있었습니다.(웃음) 롤 카드 리딩 때부터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과몰입이다.”라고 강조했고, 촬영 시작 전에 정말 ‘납치’를 했어요.(웃음) 촬영 장소로 이동할 때도 각자 안대를 쓴 채 승합차에 태워서 이동했어요. 촬영 직전에 멤버들의 휴대폰도 수거했고요. 조용히 한 명씩 운동장과 비품실에 눕히면서 자신이 어디에 누워 있는지 전혀 모르는 채로 시작했습니다. 콘텐츠를 다시 보시면 태현 씨가 보이지 않아 두리번거리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웃음) 여기서 흥미로웠던 게, 이동하는 동안 카메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끼리 “지금 어디로 가고 있죠? 방금 우회전 했고요! 지금 오르막길을 올라가고 있습니다!”라면서 잔뜩 들뜬 아이들처럼 추리하시더라고요. 카메라의 유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 콘텐츠에 임하고 계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웃음)

‘최형사’를 제외한 모두가 용의선상에 오르면서 추리물로서의 재미가 극대화되었는데요. 자신의 배역에 대한 배경 지식과 세부 설정을 알 수 있는 ‘롤 카드’에는 어떤 정보가 담겨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전효진 작가: 멤버분들이 자신이 용의선상에 오를 거라는 걸 알 수 없도록 정보를 제한적으로 전달드렸어요. ‘HELLO STRANGERS’가 일종의 직소 퍼즐이라면, 멤버들은 각자 하나의 퍼즐만 보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퍼즐이 맞춰졌을 때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 알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단서가 나타나서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이 되었을 때 진심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요.(웃음) 추리물의 정공법 중 하나로 제가 말하는 게 ‘의혹 수건 돌리기’인데, 한 번씩은 범인 후보에 올라야 해요. 모두를 의심해볼 수 있는 여지를 던지는 거죠. 가장 중점을 둔 건 ‘최경비’의 아들이 누구냐였는데, 다섯 분 중 세 분이나 최씨여서 추리에 혼선을 주기 좋았어요. ‘박노답’과 ‘최택배’가 적대적인 관계였다는 걸 멤버들이 떠올리면서 ‘최택배’가 아들 후보로 거론되도록 넘어갈 수 있게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캐릭터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하자면, ‘강동전’은 태현 씨의 말처럼 그냥 사교성 좋은 성격이 아니라, 전교를 돌아다니며 게임을 하다가 두루두루 잘 지내게 되었다는 비하인드가 있어요.(웃음) ‘최권투’와 ‘최택배’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더욱 친하게 지낸 사이였고, 아버지에 대한 소문에 의해 속앓이하다가 삐뚤어질 뻔했던 ‘최권투’를 ‘최형사’가 잘 잡아줬어요. ‘휴간호’도 ‘최택배’나 ‘최권투’처럼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티를 내지 않는 성격이라서 주변에서는 속사정을 모르기도 했습니다. 

‘최권투’가 폐교에서 벌어진 사건의 설계자였던 만큼 정체를 숨긴 채 주도적으로 다른 이들의 추리를 유도하는데요. ‘최권투’는 어떠한 의도로 사건을 설계했는지 자세한 내막이 궁금합니다.
전효진 작가: 콘텐츠 특성상 사건의 전말을 풀기보다는 열린 결말처럼 끝난다는 것에 아쉬움이 남아서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웃음) 이 사건의 설계자인 ‘최권투’의 입장은 ‘우리 아빠는 절대 범인이 아니기 때문에 누명을 씌운 진범을 알아내겠다.’는 일종의 추리 게임을 하기 위함이었어요. ‘최권투’가 ‘강동전’만 비품실에 숨겨두고, 교실에 ‘휴간호’와 몰래 밀거래한 약품과 주사기가 든 봉투를 발견하게 둔 이유도 결국 네 명이 서로를 의심하고 공격해야지만 진실에 대해 실토할 거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리고 비품실 근처에 3학년 4반이 위치해 있어요. 교실로 공간을 옮긴 이유는 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도록 하는 소품을 배치해 사건이 일어난 6년 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회상하도록 유도한 거예요. 또 다른 이유는 ‘최권투’가 아버지가 이 시간대에 교실 앞을 지나간다는 걸 이미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해요. ‘최경비’를 마주치면 다른 네 명이 ‘최경비’의 일화를 떠올리게 될 것이니까요. 부자 관계인 ‘최권투’와 ‘최경비’가 만난 장면을 잘 보시면, ‘권투’가 이들 중에 가장 먼저 나가서 확인하고 교실에서 도망쳐요. 이 부분에서는 아버지의 도끼로 인해 누군가 해를 입더라도 상관이 없다는 ‘권투’의 마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이 친구는 결국 복수를 하러 온 거니까요.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신 지점이 “왜 ‘최권투’는 ‘강동전’을 때리고 나서 굳이 다시 경비실로 데리고 왔을까?”더라고요.(웃음) ‘권투’로서는 아직 범인이 누군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니까 ‘동전’을 용의선상에서 배제할 수 없는 거죠. ‘강동전’이 열쇠를 얻어서 탈출하는 건 저지하고, 경비실까지 데려간 다음에는 “경비 아저씨한테 ‘강동전’이 공격 당했어. 왜 우리를 공격하는 거야?”라고 세게 밀어붙일 계획이었거든요. 하지만 ‘강동전’을 데려오는 동안 세 친구가 이미 펜던트를 발견해서 ‘최권투’의 실체를 알게 되었죠.(웃음) ‘권투’로서는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순간이었을 거예요. 정리하면 ‘최권투’는 자신이 모든 걸 계획했다는 건 숨기고, 계속해서 서로를 의심하게 만든 후 ‘최경비’로부터 위협을 받아 실토를 하는 상황을 재현하는 게 미션이었어요. 한편으로 ‘권투’가 친구들로부터 진실을 듣고 싶었던 이유는 친구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물론 ‘김담임’과 관련된 모든 상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요.

결국 ‘HELLO STRANGERS’는 ‘별의 장: TOGETHER’의 프로모션 콘텐츠인 만큼, 앨범과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지점이 많을 듯해요.
빅히트뮤직 콘텐츠마케팅팀 황유빈: ‘별의 장: TOGETHER’의 사전 프로모션 콘텐츠인 만큼, 이번 앨범의 메시지인 ‘함께’를 녹여내서 정규 4집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모아분들이 앨범에 대해 추측하면서 이야기를 하실 수 있는 콘텐츠가 되었으면 했어요. 처음에는 한 편으로 공개할지, 나눠서 공개할지를 많이 고민했는데, 화제성을 전략적으로 끌어가는 걸 목표로 했기 때문에 두 편으로 나누었어요. 그리고 ‘HELLO STRANGERS’에는 ‘별의 장: TOGETHER’ 프로모션 기간 동안 진행된 이벤트나 콘셉트 포토와도 흥미로운 접점이 숨어 있거든요. ‘HELLO STRANGERS’를 다시 한번 시청하시면서 새로운 걸 발견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웃음)

전효진 작가: ‘별의 장: TOGETHER’에서 ‘TOGETHER’를 각본에 어떻게 담을 것인지가 관건이었어요. ‘함께’는 어감만 들어도 해피 엔딩이지만, ‘HELLO STRANGERS’는 추리물이란 말이죠.(웃음) 추리물에서의 해피 엔딩이라 함은 권선징악이나 자칫 간지러운 결말로 닿기 쉬운데, 저희는 극적이면서도 리얼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추리에서 함께란 무엇인가?’에 대해 작가분들이랑 늦게까지 회의했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엔딩 장면은 멤버분들의 즉흥적인 ‘티키타카’ 덕분에 훈훈한 분위기가 잘 연출되었는데요. 혜성이 떨어질 때까지 그냥 대기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오랜만에 동창을 만난 것처럼 대화하시더라고요? 덕분에 화해의 무드가 한껏 살 수 있었고, ‘함께’라는 메시지가 지닌 감동도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HELLO STRANGERS’ NG컷 모음.zip’도 기존의 비하인드와는 다른 결이었는데, 사후 콘텐츠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궁금합니다.
빅히트뮤직 콘텐츠마케팅팀 권미서: ‘HELLO STRANGERS’는 상세 대본 없이 멤버분들이 각자 자신의 역할을 숙지한 상태로 임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롤 카드 리딩 단계부터 촬영까지의 과정이 기존에 모아분들이 보시던 비하인드와는 또 다른 재미를 드렸던 것 같아요. 처음 가편본을 받아봤을 때 실제로 NG가 난 장면은 아니지만 몰입도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들은 편집으로 제외되었어요. 그런데 이런 부분을 모아놓으니까 분량도 충분했고, 무엇보다 모아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부가 콘텐츠로 공개했습니다.(웃음)

전효진 작가: NG컷을 보신 분들중에 ‘이것밖에 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런데 멤버분들이 끝까지 긴장과 몰입을 잃지 않고 일종의 원 테이크처럼 쭉 진행되었기 때문에 몰입이 깨지는 순간이 2~3번밖에 없었어요. 롤 카드의 분량이 워낙 길다 보니 숙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진심을 다해 열심히 해주셔서 고마움이 컸습니다.

‘크라임씬’ 작가진들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는지 그리고 어떤 소감이신지도 궁금해요.
빅히트뮤직 콘텐츠마케팅팀 황유빈, 권미서: 우선 저희는 모아분들의 만족도를 최우선 목표로 삼는 만큼 ‘HELLO STRANGERS’에 대해 추리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보람찼고요. 반전 요소가 많은 만큼 이해가 어렵진 않을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명쾌하게 해석하시고 함께 이야기하시는 걸 보면서 ‘역시 모아분들은 해석을 너무 잘하시는구나!’ 싶더라고요. ‘크라임씬’ 작가진분들과의 협업 소식이 알려지면서 ‘크라임씬’의 팬분들이 ‘HELLO STRANGERS’를 시청하게 됐고,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입소문이 났다는 시청 댓글이 달리더라고요.(웃음) ‘HELLO STRANGERS’가 규모가 굉장히 큰 콘텐츠였던 만큼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구성원분들은 물론 많은 외부 제작진분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여서 완성된 프로젝트여서 의미가 더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제작1팀 이수아 PD: 전효진 작가님께서 ‘크라임씬’의 세계관을 만드신 분인 만큼, ‘크라임씬’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계관을 연결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부분도 있는데요. 작가님께서 감사하게도 ‘크라임씬’ 모든 시즌에 출연한 박지윤 아나운서님의 섭외에 도움을 주셔서 특별 목소리 출연으로 두 세계관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웃음)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새로운 콘텐츠도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전효진 작가: 한편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 것 같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제가 했던 ‘크라임씬’과도 또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인, ‘MADE BY TOMORROW X TOGETHER’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한 듯한 느낌이랄까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팬분들께 오래 기억 남을 ‘부캐’를 선물해드린 것도 기분 좋은 일이고요.(웃음) 제가 참여한 ‘크라임씬 제로’가 9월 23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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