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배우 김설현. 그의 위버스에는 한겨울 난로처럼 다정한 마음들이 모여 있다. 연말을 맞아 그가 팬들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소개한다. 겨울의 설렘과 위로가 함께 담겨 있는 김설현의 플레이리스트.

권진아 - ‘이번 겨울’
김설현: 팬분들은 이미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권진아 씨는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예요. 겨울 특유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노래랍니다. 이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할’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예린 - ‘November song’
김설현: 사랑에 빠진 여자가 서툴지만 열심히 연습한 피아노를 치며 누군가에게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그런 귀여운 장면이 떠오르는 곡이에요.

다이나믹 듀오 - ‘겨울이오면’
김설현: 괜히 더 혼자인 것 같고 마음이 시리고 아릴 때 듣게 되는 노래예요.

태연 - ‘겨울나무 (I’m all ears)’
김설현: 전부 말해보라는, 다 들어준다는 가사가 위로가 되는 노래입니다. 저도 팬 여러분들께 위로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신지훈 - ‘겨울동화’
김설현: 이 노래에서 “기억해야만 해 마지막 페이지를 위한 여정이 아니야”라는 가사를 좋아해요.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지금의 태도가 만든다는 제 생각과 닮아 있어서요.

TWICE - ‘올해 제일 잘한 일’
김설현: 저는 한 해의 마지막이 되면 올해 제일 잘한 일을 떠올려보곤 하는데요. 저는 독서 토론 모임을 시작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여러분의 올해 제일 잘한 일은 뭔가요?

Cosmic Boy - ‘겨울 (Feat. 선우정아, 유라 (youra))’
김설현: 이 노래의 가사처럼 바랐던 것 하지만 안 이뤄진 것들을 예쁘게 녹여버리시길… 다 괜찮을 거예요!

김설현의 추천:
비비 - ‘행복에게’
아이유 - ‘에필로그’
소녀시대-태티서 - ‘겨울을 닮은 너 (Winter Story)’
구원찬 - ‘너는 어떻게 (Feat. 백예린)’
DAY6 - ‘사랑하게 해주라’
Olivia Dean - ‘Dive’
UMI- ‘Love Affair’
디어(d.ear) - ‘너를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