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새로운 색채로 칠하기 위해 경계 너머를 달리던 다섯 소년들은 이제 자신들의 취향과 기준을 탐색 중이다. CORTIS가 지향하는 ‘GREEN’과 경계하는 ‘RED’를 가감 없이 풀어낸 미니 2집 ‘GREENGREEN’. 정형화되지 않은 사운드 위에 다섯 멤버의 솔직한 일상을 얹어 완성한 CORTIS의 음악과 그들에게 영감을 주는 노래들을 담은 플레이리스트.

CORTIS - ‘REDRED’
마틴: 우리가 경계하는 것과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사에 고스란히 담아낸, CORTIS의 선언문이자 뱅어(Banger)입니다. 큰 스피커로 들을수록 심장까지 파고드는 베이스의 울림이 깊은 인상을 남길 거예요.
제임스: ‘REDRED’는 무조건 볼륨을 크게 키우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은 채 마음껏 뛰놀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노래입니다. 함께 신나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훈: ‘REDRED’는 이번 앨범에서 제 최애 곡이에요. 노래의 거친 사운드와 그 느낌을 잘 받쳐주는 가사가 만났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도파민이 필요하신 분들께 특히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성현: ‘REDRED’는 밤에 ‘Joyride’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새벽에 유독 신이 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REDRED’를 틀고 달리면 개운함과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볼륨을 크게 키우고 파티를 즐기듯 들으면 좋은 곡이니, 재밌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호: 이 곡의 두 번째 벌스에서 기승전결이 가장 마음에 들어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베이스가 치고 들어오는 순간 심장이 울리는 느낌이거든요. 꼭 스피커 볼륨을 빵빵하게 키우고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CORTIS - ‘TNT’
제임스: ‘TNT’는 처음부터 퍼포먼스와 무대 그리고 관객분들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입니다. 무대 위 에너지와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포인트 구간들을 곳곳에 담았어요. 함께 크게 외치며 따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RTIS - ‘ACAI’
성현: ‘ACAI’는 가사 자체가 위트 있고 포인트가 살아 있는데, 그 안에 저희 나름의 깊은 메시지까지 담겨 있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해주는 곡이에요. 비주얼적으로든 사운드적으로든 빈티지한 무드를 지니고 있어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raw’한 느낌을 가장 잘 전달해주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CORTIS - ‘YOUNGCREATORCREW’
건호: “못 느낌 일단 bop your head”라는 가사를 되게 좋아하는데, 이 노래의 중요한 메시지라고도 생각해요. 또 이 곡은 라이브로 들으시면 진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CORTIS - ‘Wassup’
주훈: ‘Wassup’에서는 앨범의 다른 곡들과 조금은 다른 느낌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데뷔 이후 달라진 저희의 삶에 대해 풀어내고자 했는데, 딥한 내용을 빠른 드럼이 라이트하게 잘 풀어줘 더 맛있는 노래가 된 것 같습니다.

CORTIS - ‘Blue Lips’
마틴: 제가 2022년 연습생 시절에 쓴 곡입니다. 조금은 외로웠을 때였고 곁을 떠나는 친구들도 많았던 때라, 그런 깊은 속마음을 차가운 수영장에 오래 있다 나왔을 때의 감각에 빗대어 노래했어요. 그때는 하루에 몇 곡씩 혼자서 가사 한 줄 한 줄에 정성을 쏟으며 저만의 비밀 일기처럼 써 내려가던 시기였어요. 지금 들어도 그 당시에 어떻게 이런 노래를 쓸 수 있었을까 싶어 스스로도 놀라곤 해요. 그때의 제 음악에서 오히려 많은 영감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Dominic Fike - ‘white keys’
마틴: 저는 개인적으로 뱅어(Banger)를 만드는 걸 좋아하고 가사에도 많은 공을 들이지만, 아무래도 사운드에 더 무게를 두는 편이거든요. 그러다가도 어떤 영감이나 터닝포인트가 찾아오면 조금 더 깊이 있는 가사를 써보고 싶어져요. 한 명의 작사가로서 정말 존경하는 아티스트, 도미닉 파이크의 에필로그 같은 곡입니다. 곡을 들을 때마다 가사가 정말 마음에 와닿고, ‘비유를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같은 말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하고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Blur - ‘Parklife’
제임스: 블러는 제가 되게 좋아하는 밴드예요. 이 곡은 가사를 듣는 순간 풍경이 바로 그려지고, 라이프스타일이나 전하려는 메시지도 무척 뚜렷한 데다 후렴구도 따라 부르기 쉬워 평소에 즐겨 듣는 곡이에요.

John Lennon - ‘Watching The Wheels’
주훈: 최근 비틀스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존 레논의 음악도 찾아 듣게 됐습니다. 그러다 만난 곡이 바로 이 노래인데, 어딘가 무척 인간적인 느낌이 묻어나 마음에 들었어요. 가사도 차분하고 여유로워 저도 이 노래를 들으면 한결 마음이 느긋해지는 것 같습니다.

Jessica Pratt - ‘Wrong Hand’
성현: 아침 출근길에 이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리프레시되는 느낌이라 요즘 자주 듣고 있어요.

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 (Genie)’
건호: 힘들 때 에너지를 주는 곡입니다. 들을 때마다 제 마음을 울리는 것 같아요. 특히 후반부의 고음은 레전드라고 생각해요. 운동할 때 들어도 좋고, 몸을 풀 때도 많이 들어요.
마틴의 추천: Geese - ‘Au Pays du Cocaine’
제임스의 추천: Michael Jackson - ‘Buttrerflies’
주훈의 추천: Nirvana - ‘Scentless Apprentice’
성현의 추천: sixzino - ‘Rock’
건호의 추천: 하림 - ‘난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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