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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김민경
디자인. 전유림
사진 출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뜨거운 계절, 프로미스나인이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로 돌아왔다. 여름날의 추억을 차곡차곡 담아낸 프로미스나인이 두근대는 마음의 리듬에 맞춰 행복의 에너지를 전하는 타이틀 곡 ‘Stay This Way’와 늘 곁에 있어주는 팬들을 위해 선물하고 싶은 음악들을 소개한다.
 

프로미스나인 - ‘Stay This Way’

이새롬: 여름 하면 프로미스나인인 것 아시죠?! 여름과 프로미스나인의 매력이 더해져 조화롭게 탄생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바로 들으시는 걸 추천해요!

 

송하영: 더운 여름에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그런 곡입니다. 일상에 치여 놀러가는 것도 힘든 삶에, 멋진 여행 같은 곡! 흠… 사람들은 즉흥 여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MBTI 성향이 다 다르듯이 즉흥 여행에 대한 생각도 다르겠죠? 하지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각자 성향과 상관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젯밤에 봤던 로맨스 영화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들으시면서 이 곡을 기억해주셨으면 해요.

 

장규리: 전보다 조금은 자유로워진 일상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언제 들어도 신나는 여름 분위기의 노래이고, 가사도 정말 예뻐요. 플로버가 항상 프로미스나인의 곡은 어딘가 아련함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이 노래도 그런 것 같아요! 한 곡 안에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어서 여러 번 들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 듣고 싶어지는 곡이 아닐까 생각해요.

 

박지원: 여름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같이 후덥지근하고 답답한 날씨에 이 곡을 들으면 가슴 속까지 뻥 뚫릴 듯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마치 산뜻한 청량음료를 들이켜듯 말이에요. 가사와 함께 집중해서 들으시다 보면 파도소리와 달빛 아래 춤추는 모습들 그리고 해 질 무렵 터지는 불꽃놀이까지 모두 생생하게 펼쳐질 거예요.

 

노지선: 여름이 온전히 담긴 노래입니다. :) 어떤 상황이 그려지기도 하고, 기억이 떠오르기도 할 노래라고 느껴졌어요. 직접 부르고 선보이는 입장에서도 기대되고 설레는 노래라서, 듣는 여러분들도 저랑 같은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추천드립니다.

 

이채영: ‘Stay This Way’는 ‘여름이 돌아왔구나.’를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계절감이 담겨 있는 곡이라 너무 좋아요. 딱 지금 시기에 다 함께 들으면서 즐기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웃음)

 

이서연: 무더운 여름 차갑고 시원한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드라이브할 때, 혹은 정말로 여행을 계획하거나 짐을 쌀 때!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이 곡을 듣는다면 기분이 정말 좋아질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이나경: 타이틀 곡 ‘Stay This Way’는 ‘지금이 무슨 계절이지?’ 싶을 때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는 노래입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노래예요.

 

백지헌: ‘Stay This Way’는 한여름의 오후 4~5시쯤 노을이 지기 직전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후렴 부분이 터지면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더해줄 수 있는 노래예요.

프로미스나인 - ‘Rewind’

이새롬: 이번 앨범 중 가장 신비로운 곡이라고 생각해요. 노래가 끝을 향해 갈수록 멤버들의 애드리브가 더해져 강한 에너지까지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곡의 색을 생각해본다면 장마철인 지금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송하영: 그윽한 느낌의 블랙홀 같은 곡이에요. 이 노래를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이 듣고,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입니다. 처음 도입부에 서연이의 음색이 주목을 확 끄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그 느낌을 이어서 오묘한 분위기로 이 곡을 즐기실 수 있어요. 다 듣고 나면 또 듣고 싶어지실 거예요.

 

장규리: 이번 앨범 저의 최애 곡입니다!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녹음을 신경 써서 했어요. 열심히 부른 만큼 애정이 큰 곡이에요. 그리고 프로미스나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는 곡입니다. 걸크러시한 노래이지만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박지원: 타이틀 곡과 상반되는 매력의 곡입니다! 몽환적인 사운드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곡입니다.(웃음)

 

노지선: 분위기가 압도적인 곡이죠! 듣는 사람에게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주는 곡이라서 추천해요. 그리고 가사를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생각보다 훨씬 더 아련하고 절절한 가사여서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해요. 저는 그 당시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봐서인지 ‘완다’라는 캐릭터의 한 장면이 떠오르더라고요?(웃음) 저처럼 어느 장면에 대입해보거나 상상하며 몰입해서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이채영: ‘Rewind’라는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완벽한 엔딩을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데, 소재 자체가 독특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실 많이 해봤던 스타일의 곡이 아니라서 녹음을 더 열심히 했던 곡이에요.(웃음) 그만큼 애착도가 높은 곡이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서연: 선풍기 앞에 앉아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이 곡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표정을 연기해보세요! 자존감도 올라가고 기분이 좋아지실 거예요. 추천!👍

 

이나경: 타이틀 곡 ‘Stay This Way’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곡이에요. 저희의 더 성숙한 모습을 보고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매력적인 곡입니다.

 

백지헌: 타이틀 곡 ‘Stay This Way’와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라 프로미스나인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Summer Salt - ‘Driving To Hawaii’

이새롬: 여름마다 이분들의 노래를 찾게 돼요. 더위에 지쳐 있다가도 이 노래를 들으면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 받는 느낌이에요.

SOLE(쏠) - ‘Slow’

송하영: 해야 할 일은 너무 많고, 정리가 하나도 안 된 상태로 조급한 마음에 우울함까지 밀려올 때, 정신없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마다 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달래주는 노래예요.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곡을 들으시는 모두가 제가 느꼈던 위로를 똑같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이 곡을 들으실 때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편히 감상만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백예린 - ‘그게 나였네’

장규리: 항상 백예린 선배님의 팬이라고 꾸준히 밝혀왔는데 최근에 나온 앨범도 저의 취향저격입니다! 백예린 선배님의 밝은 것 같기도 하고, 어두운 것 같기도 한 묘한 분위기를 사랑합니다. 특히 ‘그게 나였네’는 가사가 더 공감이 되는 곡이라서 많이 듣고 있어요.

Harry Styles - ‘Grapejuice’

박지원: 해리 스타일스 특유의 편안한 무드와 레트로 감성이 잘 느껴지는 곡이에요. 특히 속삭이며 시작되는 도입부가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매 앨범마다 과일 이름의 곡이 수록됐는데, 이번에도 역시 과일이 들어간 곡의 제목을 보자마자 제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어요. 해리 스타일스의 팬으로서 뭔가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이 빠짐없이 좋지만, 이 곡은 아무 생각 없이 들을 수 있을 만큼 편안한 느낌이라 플로버에게 꼭 추천하고 싶었어요.

Johnny Stimson - ‘All I Want Is You’

노지선: 원래도 즐겨 듣던 아티스트인데 서울재즈페스티벌 이후로 푹 빠진 분입니다. :) 그 분이 전해준 행복하고 안락한 기분이 잊혀지지 않아 곡들을 더 찾아 들었는데, 다양한 생각으로 마음이 엉켰을 때도 편안함을 선사해주는 곡이라서 플로버에게 추천하고 싶었어요. 가사처럼 제 영혼에 불을 붙여주는 플로버! :) 항상 절 움직이게 해줘서 고마워요!

방탄소년단 - ‘Trivia 轉 : Seesaw’

이채영: 사람이 살아갈 때 마주하는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드는 가사예요. 좋고 행복할 수만은 없는 현실을 담은 가사인 것 같아서 여운이 많이 남는 곡이에요.

범주 - ‘그리워 안 해’

이서연: 예전에 많이 듣던 곡인데 요즘 차 안에서 자주 들으면서 잠들고는 해요. 잔잔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곡이에요.

스탠딩 에그 - ‘Voice’

이나경: 멜로디가 너무 좋은 곡이라서 플로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원슈타인 - ‘존재만으로’

백지헌: 초여름밤의 선선한 바람 아래에서 들으면 좋은 곡입니다. 기억 조작을 일으키듯 괜스레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노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