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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MOON Chapter 1
DARK MOON Chapter 1
2023.12.28

엔하이픈의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 달의 제단(이하 ‘달의 제단’)’의 뱀파이어들과 &TEAM의 오리지널 스토리 ‘DARK MOON : 회색 도시(이하 ‘회색 도시’)’의 늑대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는 자신의 가족이나 터전을 잃고 각각 ‘리버필드’와 ‘그레이빌’에 정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소중한 누군가(혹은 무언가)를 잃은 채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지만, 동시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라는 특성에 따라 이야기의 궤가 달라진다. 예컨대 영겁을 살아가는 ‘달의 제단’ 속 뱀파이어에게 시간은 무용하기에 이들의 서사는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다. 밤필드 하우스에서 리버필드로, 프린태니어와 에스티발 시, 오토널 시를 거쳐 전생과 연결된 히버널에서 다시 리버필드로 돌아오는 이들의 여정 속 장소는 며칠 동안 머무르기도, 때론 몇백 년 만에 돌아가는 곳이다. 반면 무리를 지어 ‘광활한 영토’ 중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내는 ‘회색 도시’ 속 늑대인간들에게 있어 자신의 터전을 지켜내는 것은 가장 중요한 사건이자 서사의 핵심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고향인 마하바 초원과 가족들을 지켜내지 못했고 돌아갈 곳을 잃은 이들이 모여 정착하게 된 새로운 터전인 그레이빌을 지키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전생에 기사였다는 점 외에 능력과 성격, 생김새까지 모두 서로 다른 뱀파이어들은 전투 중 “지켜야 할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하거나 형제들을 살리기 위해 정작 “자신의 희생은 아무렇지도 않아(웹소설 ‘DARK MOON : 달의 제단’ 73화)”한다. 이와 달리 대부분 같은 종족이자 무리 생활을 하는 늑대인간들은 자신의 형제가 “살고자 하는 이유가 자신 때문”임을 명확하게 알고 있기에 “어쭙잖은 공명심으로 자신의 목숨을 함부로 이용하지 않(웹소설 ‘DARK MOON : 회색 도시’ 66화)”는다. 그러나 ‘내’가 희생되더라도 무리를 지킨다는 생각이나 무리를 지키기 위해 ‘나’를 희생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모두 하나의 질문에 이른다. “가능성은 미약”할지라도 “이번엔 지킬 수 있을까? 이번엔 형제들과 함께 살아남을 수 있을까(웹소설 ‘DARK MOON : 달의 제단’ 65화)?” 그래서 마침내 “우린, 행복해질 수 있을까(웹소설 ‘DARK MOON : 회색 도시’ 80화)?” 말하자면 ‘DARK MOON’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살아남은 소년들의 이야기다.
전생에 기사였다는 점 외에 능력과 성격, 생김새까지 모두 서로 다른 뱀파이어들은 전투 중 “지켜야 할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하거나 형제들을 살리기 위해 정작 “자신의 희생은 아무렇지도 않아(웹소설 ‘DARK MOON : 달의 제단’ 73화)”한다. 이와 달리 대부분 같은 종족이자 무리 생활을 하는 늑대인간들은 자신의 형제가 “살고자 하는 이유가 자신 때문”임을 명확하게 알고 있기에 “어쭙잖은 공명심으로 자신의 목숨을 함부로 이용하지 않(웹소설 ‘DARK MOON : 회색 도시’ 66화)”는다. 그러나 ‘내’가 희생되더라도 무리를 지킨다는 생각이나 무리를 지키기 위해 ‘나’를 희생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모두 하나의 질문에 이른다. “가능성은 미약”할지라도 “이번엔 지킬 수 있을까? 이번엔 형제들과 함께 살아남을 수 있을까(웹소설 ‘DARK MOON : 달의 제단’ 65화)?” 그래서 마침내 “우린, 행복해질 수 있을까(웹소설 ‘DARK MOON : 회색 도시’ 80화)?” 말하자면 ‘DARK MOON’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살아남은 소년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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