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청춘으로서 마주한 감정들을 노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돌아왔다. ‘헤어짐’이라는 성장통을 겪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새로운 도전을 담아낸 두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 2: Thursday’s Child’에 대해 그리고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꿈꾸게 만들어준 음악에 대해 물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Good Boy Gone Bad’
수빈: 데뷔 이후 가장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주세요~!
연준: 이별이라는 주제로 슬픔이 아니라, 오히려 분노를 표현하려고 했던 것이 굉장히 신선했어요. 모아분들께서 여지껏 보셨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느낌보다는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하루이거나 이별을 했을 때 우울한 기분을 확 날려버리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멜로디 덕분에 자꾸 생각나고 귀에 맴도는 곡이에요.
태현: 이별을 한 후 느끼는 감정을 다뤘지만, 그중 ‘자아도취’라는 부분에서 신선한 이별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뻔하지 않은 이별 노래라는 점이 이 곡의 포인트입니다.
휴닝카이: 저희가 정말로 처음 시도해보는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록적인 느낌의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마음에 드실 거고, 퍼포먼스까지 멋있는 트랙이에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Trust Fund Baby’
수빈: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내용의 가사이다 보니 이 노래로 공감과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 저의 최애곡입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연준: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 내용의 곡이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들으면서 위로와 힘이 많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곡이에요.
범규: 제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이에요. 한 번쯤은 돈이 없어서 실패를 해본 적이 있을 텐데, 그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현실적으로 나타낸 곡입니다.
태현: 가사에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미니멀한 인스트 덕분에 멤버들의 목소리에 좀 더 집중해서 들어보실 수 있을 거예요.
휴닝카이: 아마 많은 분들이 들으면서 공감하실 수 있는 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목부터 가사 하나하나까지 많은 분들이 경험해본 적 있는 상황에 대한 내용이고, 멜로디도 서정적이라서 좋은 곡이에요.
윤종신 & 민서 - ‘처음’
수빈: ‘2016 월간 윤종신 10월호’에 수록된 이 곡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노래예요. 가사가 저희의 이번 앨범 내용과도 연관이 있어서 소개하고 싶었어요.
Hope Tala - ‘Tiptoeing’
연준: 모아분들께도 전에 추천드린 적 있는 노래인데, 우선 가사가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 자체가 엄청 다이내믹한 것은 아니지만, 듣는 이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엄청난 곡인 것 같아요.
Hoody (후디) - ‘한강 (HANGANG)’
범규: 최근에는 후디 님의 ‘한강’이란 곡을 많이 들어요. 요즘처럼 산책하거나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곡이에요. 한강을 직접 가지는 못하더라도, 여유로운 날 한강에서 산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입니다.
The Police - ‘Every Breath You Take’
태현: 록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꼭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전 명작의 느낌이 드는 곡이에요.
Etham - ‘Purpose (Stripped)’
휴닝카이: 기타 사운드부터 가사와 멜로디까지 모든 부분이 다 좋아서 추천하는 곡입니다. 자기 전에 들으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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