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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이희원
디자인. 전유림
사진 출처. 빅히트 뮤직

‘꿈의 장’, ‘혼돈의 장’을 거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로운 ‘이름의 장’의 문을 열었다.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과 계속해서 꿈속에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부딪히는 갈림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서 있다.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하지만 눈앞의 유혹에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담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택할 모든 길을 함께할 ‘모아(MOA)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에 대해 물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Sugar Rush Ride’

수빈: 이 곡을 들을 때 퍼포먼스와 함께 보면 더 기억에 남고, 저희가 표현하고자 한 무드가 더 와닿을 것 같아요. 빠르게 변화하는 저희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즐겨주세요!
 

연준: 청량한 노래인 것 같으면서도 후렴구의 드롭과 훅, 중간중간 들리는 휘파람 소리가 굉장히 중독성 있고 매혹적인 곡입니다.

 

범규: 음악으로 들으면 청량하면서도 섹시하고,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보면 그게 더 증폭되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태현: 섹시한 뉘앙스를 내는 창법으로 부른 청량한 노래입니다. 처음으로 후렴구에 멜로디가 빠진 타이틀 곡인데, 드롭되고 나오는 비트와 숨소리가 포인트입니다.

 

휴닝카이: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잘 묻어나오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러스의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도 귀에 잘 들어오는 곡이에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Devil by the Window’

수빈: 전부 영어 가사이고 여러 디테일들이 있어 듣는 재미가 있어요. 노래만 들어도 악마가 연상되는 개성 강한 곡이고, 약간은 기괴하다 느껴질 수 있는 안무가 많이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연준: 이런 K-팝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유니크하면서도 트렌디한 곡입니다. 저희의 두 번째 풀 영어 곡이라 전 세계 팬분들이 즐겨 듣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범규: 오랜만에 전부 영어로 된 곡을 내게 되었는데, 트렌디하고 중독성 강한 느낌이 있는 곡입니다. 


태현: 멜로디 전환 부분이 자칫 잘못하면 다른 곡처럼 바뀌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너무나 세련되게 전환되는 노래예요. 어딘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운’ 곡입니다.


휴닝카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영어 곡인데요. 저희가 처음 시도해보는 느낌의 곡입니다! 트렌디한 느낌이 나는 팝송 같기도 해요. 

잔나비 - ‘November Rain’

수빈: 요즘 밤에 반복해서 듣는 노래예요. 슬픈 가사를 듣다 보면 마음이 촉촉해지는 기분이고, 기타 소리가 소름 돋을 만큼 좋습니다.

Sam Ock - ‘My Fire’ 

연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들었던 노래인데요. 노래가 좋기도 하고,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서 추천합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Happy Fools (feat. Coi Leray)’

범규: 이번에 작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온전히 우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이야기를 담은 곡입니다. 들으시면서 ‘아, 이런 적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산책하면서 기분 좋게 듣기에도 좋은 곡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

태현: 꼭 직업이 가수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입니다. 그리고 이 곡처럼 스피커로 들었을 때의 넓은 공간감이 선사하는 그루비한 아프로비트는 K-팝에서 찾아보기 힘들 것 같아요.

방탄소년단 - ‘Dynamite’

휴닝카이: 언제 들어도 좋은 곡이에요.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고 흥이 오르는 노래라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