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려가듯 내 목소린 널 휩쓸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세상을 심해처럼 흠뻑 적셨던 권은비가 첫 번째 싱글 ‘The Flash’로 더 깊은 곳을 향해 내려간다. 동명의 타이틀 곡에서 권은비는 하계의 신 페르세포네가 되어 본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노래하고, 붉은빛의 석류처럼 강렬한 사랑을 찾는다. 헤어 나오기 힘든 것을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그래서 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세상 끝에서 권은비가 틀 음악들.
권은비 - ‘The Flash’
권은비: 타이틀 곡 ‘The Flash’는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를 모티브로 완성된 댄스팝(Dance-pop) 장르의 곡입니다. 꽃과 정원을 사랑하는 소녀와 모두에게 사랑받는 별(Star)을 상징하는 화이트(White), 저승의 여왕이 되기로 결심한 여인과 ‘인형의 집’을 탈출해 달려 나가는 ‘노라’를 상징하는 블랙(Black)의 메타포를 믹스매치하여 자유의지의 ‘선택’이라는 키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예요. 곡의 가사는 붉은빛의 석류를 삼킨 ‘페르세포네’의 신화를(Modern-Mythology) 베이스로 완성됐고, 숨겨진 단어들을 조합해 정답을 찾아가는 낱말 퍼즐 형식으로 구성하여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저만의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퍼포먼스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어요. 특히 중독성 있는 후렴 부분을 루비분들이 주목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권은비 - ‘Beautiful Night’
권은비: 통통 튀는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드럼 비트 그리고 저의 밝고 시원한 보컬이 함께 어우러진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입니다.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한밤중 어디론가 함께 떠나는 자유롭고 짜릿한 순간의 느낌들을 가사로 담았어요! 드라이브하실 때 들으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
Sigrid - ‘Sucker Punch’
권은비: 이 곡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텐션이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시그리드의 유니크한 음색이 굉장히 매력적인 곡입니다. 루비분들도 텐션을 끌어올리고 싶을 땐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
DAY6 (데이식스) - ‘놓아 놓아 놓아’
권은비: 제가 연습생 때 기타 연습을 하면서 불렀던 곡입니다. 제목 그대로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나씩 놓아주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밴드 사운드와 보컬의 목소리가 굉장히 잘 어우러진 좋은 노래예요.
비투비 - ‘두 번째 고백’
권은비: 설레는 마음이 잘 담긴 곡이에요. 또 곡의 인트로에서 시작하는 내레이션이 위트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간직하고 싶을 땐 이 곡을 추천드려요!
적재 - ‘별 보러 가자’
권은비: 드라이브할 때, 캠핑할 때, 야경을 볼 때, 퇴근길 버스 안에서 언제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노래예요. 마음이 답답하고 힘들 때 저에게 위로를 해주는 곡입니다. 루비분들도 위로를 받고 싶으실 때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멜로망스 - ‘찬란한 하루’
권은비: 평범한 순간들을 찬란하게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곡입니다. 루비분들도 이 곡을 들으시고 평범한 하루를 찬란하게 기억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Lauv - ‘Steal The Show (From ‘엘리멘탈’)’
권은비: 이 곡은 ‘당신만이 주인공이어도 괜찮아’라는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저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 같아서 위로가 되고 기억에 남았어요. 달콤하고 따뜻한 감정을 잘 표현한 노래라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권은비의 추천
aimyon - ‘Ai Wo Tsutaetaidatoka’
RADWIMPS (래드윔프스) - ‘すずめ / Suzume (feat. Toaka(토아카/十明))’
NewJeans - ‘Super Shy’
폴킴 - ‘비’
Demi Lovato - ‘Heart Attack’
Tori Kelly - ‘Dear No One’
효린, 창모 (CHANGMO) - ‘BLUE MOON (Prod. GroovyRoom)’
SOLE (쏠) - ‘RIDE (Feat. TH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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