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 오르기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에게는 저마다의 꿈을 찾아 달리는 치열하고 반짝이는 순간들이 있었다. 이제 곧 새학기를 맞이하는 독자들을 위해, 2025년을 맞아 성인이 되는 2006년생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들이 직접 고른 10대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소개한다. Billlie(빌리) 하루나, 르세라핌 홍은채, &TEAM 마키, BOYNEXTDOOR 운학, 82MAJOR 김도균, 앰퍼샌드원(AMPERS&ONE) 마카야, 김승모, TWS 지훈, 한진, KATSEYE 메간이 전하는 그 시절의 에너지.

Billlie(빌리) 하루나: 제가 가장 빛났던 10대의 순간은 ‘기억사탕’ 첫 방송 때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사탕’으로 첫 방송을 할 때 저희 Billlie(빌리)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하는 것이라서 조금 떨렸지만, 그만큼 너무 즐기면서 무대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대를 즐기는 순간이 제가 가장 빛이 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 지금 가장 기억에 나는 무대가 ‘기억사탕’ 첫 방송이어서 골라봤습니다.
르세라핌 홍은채: 10대의 마지막 생일을 유럽 최대의 음악 시상식인 ‘2024 MTV EMA’에서 보냈습니다. 저희 르세라핌의 모습을 큰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분들께 많은 축하를 받았던 순간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TEAM 마키: 제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노래할 때라고 생각해요. 녹음실에서든, 무대에서든, 어디에서든 마찬가지예요. 최근에 ‘D.U.N.K. 쇼케이스’라는 라이브 이벤트에서 공연했는데, 그 무대를 하는 동안 스스로 정말 자유롭다고 느꼈고 너무 즐거웠어요. 지금까지의 순간들 중에서 그때가 제가 가장 빛났다고 생각해요.
BOYNEXTDOOR 운학: 저의 가장 빛났던 10대의 순간은 아무래도 데뷔의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없이 말해왔지만 그날이 없었더라면 제 10대는 결코 빛으로 끝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82MAJOR 김도균: 데뷔 이후 82DE(에티튜드)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빛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장' 빛나는 순간보다 가장 빛나는 그 '첫' 순간을 꼽고 싶어요. 바로 ‘Sure Thing’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면서 82MAJOR로서 처음 팬분들(82DE)을 만난 순간입니다. 팬분들께 82MAJOR의 모습을 처음 선보인 그 순간이 저의 10대에 가장 '처음으로' 빛났던 순간입니다.
앰퍼샌드원(AMPERS&ONE) 마카야: 첫 ‘FNC 킹덤’ 무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인생 처음으로 정말 많은 관객들 앞에서 무대를 하고 저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떨렸습니다. 관객분들의 소리와 사랑이 제 자신을 더 빛나게 해주었고, 제 안의 무언가를 깨우는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앰퍼샌드원(AMPERS&ONE) 김승모: 예술고등학교 입학! 처음으로 입시 준비를 하며 면접도 보고 열심히 준비해서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점이 뿌듯했습니다.

TWS 지훈: 저의 10대 중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고르자면 저는 데뷔의 순간을 고르고 싶습니다. 긴 시간 동안 꿈을 향해 노력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무너져본 시간들도 모두 빛났다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꿈을 이뤘던 데뷔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TWS 한진: 제가 10대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콘텐츠로는 2024년 1월 22일, 우리 TWS의 데뷔 쇼케이스 영상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첫 무대에서 팬분들의 환호를 들었던 순간들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특히 그때 느꼈던 조명의 따뜻함과 멤버들과 눈을 맞췄던 그 순간들은 지금도 큰 힘이 됩니다. 가끔 힘들 때마다 그날의 장면들을 꺼내보면서 우리 팀이 함께 이루고 싶은 더 큰 꿈들을 다시 떠올리곤 해요. 그날의 기억은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의 원동력이 될 거라 믿습니다.
KATSEYE 메간: 이 사진을 제 10대 중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고른 이유는 제가 얼마나 모험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항상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저는 어떤 일이든 흐름에 맡기는 스타일이고, 그날그날 어디로 향하게 될지 알아가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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