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보이 카티의 3번째 앨범 ‘MUSIC’이 1위로 데뷔했다. 그는 2018년 데뷔 앨범 ‘Die Lit’으로 3위, 2021년 ‘Whole Lotta Red’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주간 성적은 29.8만 단위다. 이는 2025년 앨범 중 위켄드의 ‘Hurry Up Tomorrow’가 세운 49만 단위 이후 가장 좋은 기록이다.
스트리밍이 무려 3.8억 회로 28.3만 단위 상당, 톱 스트리밍 앨범 차트 1위다. 이는 2024년 5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가 기록한 4.3억 회 이후 가장 많은 스트리밍이다. 랩 장르에서는 2023년 10월 드레이크의 ‘For All the Dogs’가 올린 5.1억 회 다음이다. 30곡에 달하는 분량이 스트리밍 성적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겠지만, 그 30곡이 모두 핫 100에 진입한 이상 트랙 수를 지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2위의 ‘EVIL J0RDAN’, 4위의 ‘RATHER LIE’를 시작으로 96위에 이른다. 위켄드와 함께 한 23위의 ‘Timeless’를 포함하면, 이번 주 핫 100에서 무려 31곡이 플레이보이 카티 작품이다. 그는 핫 100에 30곡 이상을 동시에 올린 역대 3번째 아티스트가 되었다. 모건 월렌이 2023년 3월 ‘One Thing Aat Aa Time’ 앨범 발매 주간에 36곡, 2024년 5월 테일러 스위프트가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발매 1~2주 차에 각각 32, 31곡을 올린 바 있다. 래퍼로는 최초이며, 드레이크가 2018년 7월 ‘Scorpion’ 공개 당시 기록한 27곡을 경신했다.
‘MUSIC’의 앨범 판매는 1.4만 단위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3위다. 앨범은 아직 디지털 음원으로만 구매 가능하다. 이 앨범의 발표 및 예약 구매는 작년 9월에 시작되었지만, 무려 6개월이 지난 올해 3월 14일 발매되었다. 예약 구매 물량을 포함한 CD가 배송을 시작하면 한 번 더 좋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도 있다.
레이디 가가의 ‘MAYHEM’은 지난 주 1위에서 2위로 내려왔다. 주간 성적은 7.4만 단위로 지난 주보다 66% 감소한 수준이다. 그 뒤로 익숙한 이름들이 이어진다. 3위 켄드릭 라마의 ‘GNX’, 4위 파티넥스트도어와 드레이크의 ‘$ome $exy $ongs 4 U’, 5위 시저의 ‘SOS’, 6위 사브리나 카펜터의 ‘Short n’ Sweet’, 7위 테이트 맥레이의 ‘So Close To What’, 8위 배드 버니의 ‘DeBÍ TiRAR MáS FOToS’로 모두 정상을 밟았던 앨범들이다.
9위에 르세라핌의 ‘HOT (EP)’이 데뷔했다. 르세라핌의 4번째 톱 10 앨범이다. 주간 성적은 4.5만 단위다. 앨범 판매가 3.8만 단위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다. 스트리밍은 9.400만 회로 7,000 단위 상당이다.

켄드릭 라마와 시저의 ‘luther’가 5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이후 이번 주 3위다. 스트리밍 성적이 11% 감소하면서, 오랜만에 주간 3,000만 회 아래로 내려왔다. 라디오 송 차트는 지난 주에 이어 2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0위다.
1위는 그대로이지만 최상위권의 변동이 크다. 톱 5에 3곡이 데뷔했다. 플레이보이 카티의 ‘EVIL J0RDAN’이 2위, ‘RATHER LIE’가 4위다. 이것으로 플레이보이 카티는 톱 10 히트 7곡을 보유한다. 2곡을 동시에 톱 10에 올린 것은 처음이다. ‘RATHER LIE’에 참여한 위켄드는 20번째 톱 10을 기록한 역대 27번째 아티스트가 되었다. 두 곡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나란히 1, 2위로 데뷔했다.
채플 론의 신곡 ‘The Giver’는 5위다. ‘Good Luck, Babe!’와 ‘Pink Pony Club’에 이어 3번째 톱 10 히트 곡이다. 역주행 신화를 이룬 그의 현재 위상을 대변하듯이, 톱 10은 물론이고 톱 40에 데뷔한 것도 처음이다. 스트리밍 송 차트 4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다. 한편 ‘The Giver’는 핫 100과 동일 기준의 장르별 차트인 핫 컨트리 송 1위로 데뷔했다. 채플 론은 동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한 역대 3번째 여성 아티스트다. 앞선 둘은 2017년 비비 렉사가 플로리다 조지아 라인과 부른 ’Meant To Be’, 그리고 2024년 비욘세의 ‘TEXAS HOLD ’EM’이다.
도이치의 ‘ANXIETY’는 지난주 13위로 데뷔하고, 이번 주 10위다. 그의 첫 톱 10 진입이다. 스트리밍 송 6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다.

플레이보이 카티 덕분에 많은 노래의 핫 100 순위가 밀린 가운데 알렉스 워렌의 ‘Ordinary’가 지난 주 43위에서 35위로 상승했다. 그 위로 무려 10곡이 데뷔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움직임이다.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지난 주 31위에서 24위로, 전체 50위 내에서 순위가 상승한 유일한 노래다. 글로벌 200 성적은 더 좋아서, 지난 주 26위에서 12위다. 이머징 아티스트에서는 지난 4주간 연속 1위다. 이 차트는 아티스트 100과 동일 기준을 사용하지만, 핫 100이나 빌보드 200 톱 25 기록이 없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다. 그의 부상은 ‘MUSIC’의 데뷔 같은 이례적인 상황에서 더 특별하고, 질문을 던지게 한다. 그는 기존 대중음악 소비 계층과 다른 어떤 틈새에서 솟아난 것일까?
그는 뮤지션 이전에 디지털 인플루언서다. 어린 시절의 어려운 환경으로 10대 시절에 노숙자 생활을 하며 친구들의 차에서 지냈다. 2000년대 중반 인스타그램에 스케이트보드 콘텐츠를 올리며 시작했고, 이후 ‘하이프 하우스(The Hype House)’라는 틱톡 협업 그룹을 구성하면서 영향력을 크게 늘렸다. 현재 그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도합 2,5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알렉스 워렌은 2021년부터 자신의 노래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익숙한 광경이다. 코로나19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은 틱톡 크리에이터가 음악 경력을 시도하는 것은 유행에 가까웠다. 하지만 알렉스 워렌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다루는 자신의 진지한 접근이, 트렌드의 일부로 치부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실제로 일회성 발매나 공연이 아닌 꾸준히 진솔한 음악을 발표해왔고, ‘Ordinary’는 말할 것도 없이 성공적인 안착이다. 이 노래는 사랑이 평범한 일상을 어떻게 걸작으로 바꾸는지 표현하고 있다. 이는 알렉스 워렌 본인의 인생 여정과 공명하며 진정성을 얻는다.
1,000만 단위의 팔로워 기반이 다양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한 시도, 팬 서비스 혹은 부가 활동이 아니라 또 다른 진짜 경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다른 문제다. 알렉스 워렌은 음악가로 자리매김한 드문 경우다. 바로 이럴 때 문제의 팔로워 기반이 전반적인 시장의 파도와 무관한 추진력을 만들어낸다.
로제, 브루노 마스의 ‘APT.’가 핫 100 진입 22주 차로 14위다.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에서 18번째 1위다. 동 차트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스트리밍 송 20위,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라디오 송 9위다. 앨범 ‘rosie’는 빌보드 200 진입 15주 차로 52위다. K-팝 솔로 앨범의 15주 차 최고 순위다. 로제는 아티스트 100 43위다.
르세라핌의 ‘HOT (EP)’이 빌보드 200 9위, 톱 앨범 세일즈 1위로 데뷔했다. ‘HOT’이 버블링 언더 핫 100 9위로 데뷔했다. 2024년 ‘EASY’와 ‘CRAZY’가 각각 핫 100 99, 76위에까지 오른 적이 있다. 르세라핌은 아티스트 100에 8위로 재진입했다. 18번째 진입이다.
제니의 ‘Ruby’는 빌보드 200 20위, 톱 스트리밍 앨범 26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다. K-팝의 톱 스트리밍 앨범 역대 최고 순위다. 제니는 아티스트 100 35위다.
리사의 ‘Alter Ego’가 빌보드 200 125위, 톱 앨범 세일즈 34위다.
지수의 ‘AMORTAGE (EP)’가 톱 앨범 세일즈 11위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최초 공개한 이후 3월 14일 실물 앨범을 북미 지역에서 발매한 효과다. 지수는 아티스트 100 58위으로 재진입했다. 지수의 2번째 진입이다. 이머징 아티스트 4위로 재진입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앨범 ‘HOP’은 톱 앨범 세일즈 16위다. 스트레이 키즈는 아티스트 100 54위다.
예지의 ‘Air (EP)’가 톱 앨범 세일즈 17위로 데뷔했다. 예지는 아티스트 100 73위, 이머징 아티스트 5위로 데뷔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지민의 ‘Who’가 22위, 제이홉, 미구엘의 ‘Sweet Dreams’가 20위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 엔하이픈의 ‘ROMANCE : UNTOLD’ 40위다.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아일릿 46위다. 아이브가 50위로 재진입했다.
글로벌 200에서 르세라핌의 ‘HOT’이 45위로 데뷔했다.
전체적인 K-팝 성적은 다음과 같다.
- K-팝 스타들의 활약2025.03.24
- 지민의 새로운 기록2025.03.17
- 채플 론의 역주행2025.03.10